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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찰청, 제8회 대한민국 사이버치안대상시상식 개최

경찰청, 제8회 대한민국 사이버치안대상시상식 개최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경찰청(사이버안전국)은 11월13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제8회 대한민국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이버치안대상은 사이버치안 확립에 기여한 현장 유공자를 포상해 사이버경찰의 사기를 진작하고 민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8년 제정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게 됏다.


이번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에서는 사이버범죄 예방 및 수사, 디지털포렌식 등 각 분야에서 사이버범죄 근절에 크게 기여한 34명을 포상했다.


대한민국 사이버경찰은 1995년 2명으로 구성된 ‘해커수사대’에서 출발, 꾸준히 조직을 확대한 결과 지난 해 사이버안전국이 창설됐다. 현재는 전국 1,200여 명의 사이버경찰이 사이버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창경 70년을 맞이한 올해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사이버치안역량 강화계획’을 추진하면서 국내 유관기관과 주요 정보기술(IT)기업 간 협업을 확대하고 다가올 사물누리망(IoT) 시대에 대비한 신기술 포렌식 기법연구 등 연구개발(R&D)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미연방수사국(FBI) 업무협약 등 국제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치안한류 사업의 일환으로 과테말라, 세르비아, 캄보디아 등 세계 각국에 한국형 사이버치안 시스템을 적극 전수하고 있다.


아울러 수사 역량 강화에도 힘써 지난 3월부터 ‘5대 악성 사이버범죄 특별단속’을 통해 전산(해킹), 누리망 사기 등 총 1만7천 건을 단속했다. 특히 11월부터는 ‘불법 사이버도박 척결을 위한 100일 집중 단속’을 대대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사이버경찰은 20여 년 전 처음으로 첫발을 내딛은 이래 여러 어려운 과정을 거쳐 현재는 사이버치안 시스템을 해외에 전수할 만큼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미래 100년을 대비하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첨단 수사기법을 꾸준히 고안하고, 사이버 경찰의 전문성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과학 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경찰청(사이버안전국)은 사이버치안대상이 업계·학계·관련 기관이 적극 참여하여 사이버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사이버 협력치안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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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