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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고양시 주민들 ‘산황동 골프장 증설 인허가’ 반대 철야 농성 돌입

고양시 주민들 ‘산황동 골프장 증설 인허가’ 반대 철야 농성 돌입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주민들이 일산동구 산황동 대중골프장 증설에 반대하며 최성 고양시장(더불어민주당)에게 인허가 직권취소를 촉구했다.

 

 

▲경기도 고양시 주민들 ‘산황동 골프장 증설 인허가’ 직권취소를 촉구하며 7일 철야 농성에 돌입했다. ⒞시사타임즈

 

 

‘산황동 골프장 증설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원과 인근 주민 20여 명은 지난 7일 오후 고양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발제한구역 내 골프장 증설 관련 인허가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골프장과 불과 300m 떨어진 곳에 꽃보다 아름다운 102만 고양시민이 먹는 물을 정수하는 고양정수장이 있다”며 골프장 농약 사용에 따른 정수장 오염과 지하수 사용에 따른 농업용수 부족 등의 우려를 제기했다.

 

범대위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은 고양시청 2층 시장실 복도에서 최성 고양시장 면담을 요청하며 본격 철야 농성에 돌입했다.

 

산황동 골프장 증설은 기존 9홀 골프장을 18홀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 도시계획시설 결정 승인을 받아 실시계획 인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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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