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세대공감 프로그램’ 농촌체험 진행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세대공감 프로그램’ 농촌체험 진행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고양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 영)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농촌지역 청소년과 노인의 소통 및 교류를 위한 세대공감 OLD&NEW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7일부터 8일까지 양일 간 1박2일 농촌체험을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한 1박2일 농촌체험은 지역 내 백송고등학교와 송산중학교 청소년들과 거그뫼, 동촌, 율리, 덕이4통 경로당의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스마트폰을 활용한 최신농업기술체험, 농작물의 특성과 재배방법, 어르신 일대기 공유하기, 메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지역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도모하고, 지역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박윤서(가명, 18살) 학생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논과 밭, 내가 먹고 있는 다양한 농산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내가 먹고 있는 한 그릇의 쌀밥을 위해 노력하고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이번 농촌체험을 계기로 어르신과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다”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길 사회복지사(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는 “농촌지역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이 만남을 이어가면서 어르신들의 경험과 청소년들의 개성 넘치는 생각을 함께 공유하며 점점 잊혀져가는 농촌지역의 따뜻한 정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한 지역에 사는 청소년과 어르신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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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