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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국경없는의사회 “외과·마취과·산부인과 구호활동가 적극 채용”

국경없는의사회 “외과·마취과·산부인과 구호활동가 적극 채용”

6월17일 저녁 7시 온라인 채용설명회 개최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구호활동가 채용이 상시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최근에는 특히 구호 현장에서 수요가 가장 높은 외과, 마취과, 산부인과 전문의를 적극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경없는의사회 현장 구호활동가 (사진제공 = 국경없는의사회) (c)시사타임즈


이와 관련해 오는 17일 저녁 7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줌(Zoom)으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에는 국경없는의사회의 다양한 구호 현장에서 활동한 정의 활동가(산부인과 전문의), 이예지 활동가(산부인과 전문의), 김지민 활동가(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신현수 활동가(정형외과 전문의)와 현재 한국 사무소에서 구호활동가 채용 및 파견을 담당하고 있는 마이코 시라네(Maiko Shirane) 활동가가 참여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채용 과정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는 6월 17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국경없는의사회 웹사이트 채용설명회 페이지(msf.or.kr/info-session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외과, 마취과, 산부인과 전문의 이외에도 간호사, 약사 등 의료 분야와 로지스티션(물류 전문가), 재무 및 인력 관리자 등 비의료 분야도 상시채용이 진행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채용 절차를 거쳐 합격이 결정된 이후에는 우선 구호활동가 ‘인력풀’에 등록되며, 파견 지역 및 시기는 지원자의 여건과 현장 수요를 고려해 논의 후 결정되기 때문에 파견 가능 시기보다 3~4개월 전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며 “당장 구호 활동에 참여할 수 없더라도 미리 지원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알렸다.

 

이어 “다양한 지역과 각기 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한 구호활동가가 설명회에 참여하는 만큼 평소 구호 활동에 관심 있는 참가자가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각 활동가의 발표 이후에는 참여자들이 소그룹으로 나뉘어 각 활동가에게 더 자세한 질의를 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경없는의사회는 4만5000명 이상의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가 전 세계 인도주의 위기 현장 70여 개국 400여 개 프로젝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1971년 설립된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독립성·공정성·중립성 원칙을 바탕으로, 무력 분쟁, 전염병, 자연재해 및 의료 사각지대 속에서 생존을 위협받는 취약한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9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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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