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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NGO

굿피플, 2014년 제 15차 정기이사회 12일 개최

굿피플, 2014년 제 15차 정기이사회 12일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사장 이영훈 목사∙회장 안정복)이 2월12일 12시 여의도에 위치한 CCMM 빌딩 12층에서 제 15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굿피플은 이날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국내와 해외를 무대로 활발히 펼친 주요 사업과 실적들을 점검하고, 새롭게 시작한 2014년의 포부를 다짐했다.

 


먼저 굿피플은 지난해 케냐·미얀마·베트남·우간다·DR콩고 등 만성적인 빈곤과 기아,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곳곳에 보다 효과적인 지원사업을 펼쳐 MDGs를 달성해나갈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케냐 투르카나의 임연심 굿피플 미션스쿨, 미얀마 쫑깔레·냐웅와일레·찬미따야 지역의 초등학교 3곳과 요앗띳지 고등학교, 라오스 쌈컨 초등학교 등 교육지원사업 ▲DR콩고 말라리아 퇴치 사업 ▲필리핀 카파스 시립병원 병동증축사업 ▲라오스 홈군지역 수도공급 및 보건위생인식개선사업 등의 보건의료사업 등을 펼쳤다. 특히 초대형 태풍 ‘하이옌’이 강타한 필리핀 중남부 지역에 긴급구호를 펼쳐 구호키트 배분 및 재난의료활동을 실시했다.

 

전 세계 소외 아동들을 위한 1:1 아동결연사업도 더욱 지경을 넓히기도 했다. 국내외 약 6,000여명의 아이들이 굿피플 후원자와의 1:1 결연을 통해 정서적∙경제적 보살핌을 받게 되었으며 더 많은 소외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내외 아동결연 사업장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의 무의탁 노인과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들을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사랑의 의료봉사’ ▲신장질환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이웃을 돕기 위한 ‘보람상조 콩팥사랑 캠페인’ 등 보건의료사업을 실시했다. 또 지역아동센터∙그룹홈과의 연계를 통한 소외아동보호사업,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자유시민대학’ 등 국내의 소외된 취약 계층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넓혀왔다.

 

지난 11월에는 서울시, CTS와 함께 ‘2013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개최해 총 18억 상당에 이르는 선물박스 18,000개를 서울시의 각 구청을 통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소외 이웃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북한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황해남도 애육원과 육아원에 밀가루 30톤과 설탕, 분유, 효소 등 빵 생산 물품을 지원하는 등 대북 인도적 지원에도 앞장서왔다.

 

굿피플은 이러한 2013년 사업 실적 보고를 토대로 향후 사업 계획과 방향을 논의했다. 2014년 한 해 동안 지구촌 소외 이웃들을 돕기 위해 책정한 예산은 약 300억 규모. 이를 통해 다양한 국내사업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적시적인 도움을 실천하고, 해외사업을 통해서는 각 나라와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각도로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은 “그 동안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불철주야로 열심히 달려온 회장 이하 많은 임직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섬김에 감사하다”며 “올 한해도 굿피플이 다양한 구제와 봉사, 나눔의 실천을 통하여 소외 이웃들에게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굿피플은 다가오는 2월16일 여의도에 위치한 굿피플 본부에서 제 15차 정기총회를 열고 굿피플 임·회원과 봉사회원 백여 명의 참석 가운데 2013년도 사업보고 및 2014년도 사업 계획을 설명한다.

 

1999년 창립된 굿피플은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가난과 질병, 재난 등의 극심한 생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보건의료, 아동결연, 긴급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굿피플은 2014년에도 보다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굿피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진정한 친구로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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