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인권·복지

낙원악기상가, 종로구와 함께 서울맹학교에 악기 선물

낙원악기상가, 종로구와 함께 서울맹학교에 악기 선물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가 지난 2일 종로구청과 손잡고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 서울맹학교에 총 400만원 상당의 더블호른 2점, 바이올린 4점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낙원악기상가가 지난 2일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 서울맹학교에서 악기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 유강호 이사장, 서울맹학교 교무부장 강미애 선생님, 알버트악기 박순철 대표.) (사진제공 = 우리들의 낙원상가) (c)시사타임즈

 

 

낙원악기상가는 2016년부터 반려악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문화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악기와 음악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기증한 악기는 바이올린과 더블호른이며, 서울맹학교에서 주 1회 진행되는 악기 수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악기수업은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요일 2시간씩 방과후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총 11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악기 전달식에는 서울맹학교 교무부장 강미애 선생님과 낙원악기상가를 대표해서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 유강호 이사장, 알버트악기 박순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울맹학교 교무부장 강미애 선생님은 “이번에 낙원악기상가에서 후원해주신 악기 선물은 음악에 대한 열정이 크고 연주 습득에 특출난 우리 학생들이 더 뛰어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향후 음악을 통해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게끔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우리들의 낙원상가 관계자는 “낙원악기상가는 악기를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려악기와 음악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과 긍정적 에너지를 확산하기 위해 반려악기 캠페인을 지속해왔다”면서 “이번 악기 기부가 학생들이 즐겁게 연주하며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