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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남산골한옥마을, 어린이축제 ‘돗가비야 놀자’ 개최

남산골한옥마을, 어린이축제 ‘돗가비야 놀자’ 개최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남산골한옥마을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16일부터 17일 양일간 어린이축제 ‘돗가비야 놀자’를 개최한다.

 

돗가비(도깨비의 옛말)가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돗가비 전시 △어린이공연프로그램 △부모님도 함께 하는 우리 옛 놀이감 만들기 △한옥마을 놀이터 등 다양한 구성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이다. 참가비는 무료~10,000원이며 대형그림그리기, 번개아티스트 등 일부프로그램은 현장 등록 통해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에 안내되어있다. (www.hanokmaeul.or.kr)

 

남산골한옥마을 어린이축제 ‘돗가비야 놀자’의 주인공인 돗가비는 축제 전부터 한옥마을 곳곳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전통문화의 상징인 돗가비를 재조명하며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해서 새롭게 배우는 기회가 되는 한편, 곳곳에 자리잡은 돗가비를 발견하는 재미를 맛 볼 수 있다.

 

어린이문화축제는 부모세대가 어린 시절 즐겼던 놀이문화를 요즘 어린이들의 취향에 맞게 재구성했다. △놀이감 만들기 △그림그리기 △물총놀이 △미끄럼틀 △옛 이야기 읽어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함으로써 세대를 이어주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전통가옥에서 진행하는 옛 놀이감 만들기 프로그램은 부모의 어릴 적 놀이에 대한 경험을 아이에게 들려주고 함께 만드는 과정에서 부모와 함께 이야기하고 아이를 이해하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일반적인 축제가 공연관람과 부스전시 및 일부 체험으로 이루어지는데 반해 남산골한옥마을 어린이축제 “돗가비야 놀자”는 관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축제이다. 아이들은 <대형그림그리기>에 참여해서 전문 작가와 함께 공동의 그림으로 축제 현장을 꾸민다. 공연<번개아티스트(가칭)>는 어린이 관람객이 다양한 아티스트와 기본 리듬을 익힌 후 한옥마을 전역을 연주자들과 함께 퍼레이드하는 공연이다. 옛 놀이감 만들기에서 꾸민 고무신은 축제 현장에서 바로 신고 다니는 마스코트이며 대나무물총은 만들기 체험 후에 바로 물놀이터에서 활용할 수 있다. 축제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공간 곳곳에서 어린이에게 색다른 놀이방식을 선보이는 길놀이꾼과 함께 오감으로 소통하는 축제를 만나게 된다.

 

한편 남산골한옥마을은 기존 전통공예관을 리모델링하여 한옥카페와 기프트샵을 오픈한다. 이에 맞춰 통합홈페이지와 BI를 론칭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02-2261-0513)와 홈페이지(hanokmaeul.or.kr)을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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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