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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노원문화재단, 서울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223건 접수​

노원문화재단, 서울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223건 접수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운 예술인들에게 1인당 100만원씩, 서울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사진제공 = 노원문화재단 (c)시사타임즈

이와 관련해 노원문화재단 지역예술인 전문상담소 ‘노원하랑’에서 3월 31일부터 2주간 현장과 온라인 접수를 진행하여 노원구에 거주하는 예술인 223명의 서류작업을 도와 접수를 완료했다.

서울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예술활동증명확인서’를 보유한 △가구원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으로 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생계급여를 받거나, 2020년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창작준비금 수혜자는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예술인등록 및 소득자료 확인 심사 등 서울시 심사를 거쳐 5월 중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노원 예술인을 위한 서울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문화예술계는 사실상 고사 위기에 처했다”며 “특히 창작활동이 중단되어 많은 예술인이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피해 증명이 어려워 각종 지원사업에서도 소외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노원문화재단은 관내 노원예술인 지원 상담소 ‘노원 하랑’을 지속해서 운영할 것”이라면서 “이번 ‘서울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저소득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원문화재단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피해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노원하랑’을 주중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속해서 운영한다. ‘노원하랑’에서는 예술인 지원사업과 예술인복지재단 예술활동증명 신청에 관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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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