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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인덕대, 2021년 디지털 지역 인문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 선정

노원문화재단·인덕대, 2021년 디지털 지역 인문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 선정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 아래 재단)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1년 디지털 지역 인문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약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노원을 걷다 콘텐츠 예시 (사진제공 = 노원문화재단) (c)시사타임즈

노원문화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구민들은 노원의 이야기를 지역 곳곳에서 디지털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디지털 지역 인문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은 최대 2년간, 지역의 인문 자원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창의적인 인문 콘텐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노원을 걷다> 포토에세이를 디지털화하는 사업으로 인덕대학교 게임&VR디자인학과(책임연구 : 이철승교수)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노원을 걷다>를 제작하여 지역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며, 인덕대학교는 AR(가상현실), MR(혼합현실) 개발 등 기술연구와 디지털 콘텐츠 개발 부문을 책임진다.

<노원을 걷다> 포토에세이에는 황순원문학상(2006), 동인문학상(2014) 수상자인 소설가 구효서, <인문학으로 읽는 국악 이야기>, <남중>을 쓴 문학평론가 하응백 교수, 김응교 교수, 성동혁 시인, 권민경 시인, 최현우 시인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은행사거리, 도깨비시장, 경춘선숲길, 수락산 등 노원의 곳곳을 거닐며 문학인들의 눈으로 본 노원을 전한다.

이번 사업년도는 <노원을 걷다>에 대한 360도 VR 실감형 및 3D 기반 MR콘텐츠 구현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목표로 하며, 평가에 따라 내년에는 앱과 서비스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관내 산학협력의 결실로 지역구민을 위한 문화서비스 개발의 기회가 마련되었다”면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이야기를 새로운 기술을 통해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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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