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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대한민국 발명품,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서 우수한 성적 거둬

대한민국 발명품,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서 우수한 성적 거둬

21개 참가국 중 최우수상 1점, 금상 16점 등 총 40점 수상

B2C, B2B 분야 발명품으로 우리나라 발명 우수성 널리 알려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2016 피츠버그 발명 및 신제품전시회(이하 피츠버그 발명전)에서 우리나라 발명가들이 최우수상, 금상, 우수상 및 특별상 등 총 40점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피츠버그 발명전은 지난 7일부터 9일(현지시각)까지 3일간 미국 피츠버그 몬노빌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 세계 21개국으로부터 357점의 발명품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나라는 최우수상(Award of Excellence) 1점, 금상(Gold Medal) 16점, 우수상(Award of Merit) 11점, 특별상(Special Award) 12점을 수상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전기·전력 B2B(기업 간 거래) 분야 발명품과 생활 밀착형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 분야 발명품이 세계인의 관심을 끌었다.

 

최우수상에는 ▲ 항공장애 표시구 설치 로봇 및 제어방법(한국전력공사)이 선정됐다. 

 

금상에는 ▲ 신체정보 측정 장치 및 관리 시스템((주)나리지식앤컴퍼니) ▲ 조립키트 및 이를 이용한 조립모형((주)웜메터리얼) ▲ 청각장애인용 알림 서비스 제공 방법 및 실행 장치(유퍼스트(주)) ▲ 충전식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모터와 워터제트 구조를 적용한 서핑보드(이중건) ▲ 전자저울(최승혁) ▲ 무선 네트워크 기반의 온도 및 부식 모니터링 장치(한국남동발전(주)) ▲ 자석물내림기 양변기(그린밸류(주)) ▲ 다국어 자동 선택 및 안내시스템(한국공항공사) ▲ 알칼리실리카 반응억제 폐유리 골재 혼입콘크리트 조성물, 그 조성물의 제조방법, 그 조성물을 포함하는 콘크리트 구조물(한국도로공사) ▲ 항공장애 표시구 설치 로봇 및 그 제어방법(한국전력공사) ▲공작물 방호용 Y형 지지물(한국전력공사) ▲ 조절이 가능한 만능 파이프 체결 공구((주)월드툴)가 선정됐다.

 

‘신체정보 측정 장치 및 관리 시스템’으로 금상을 수상한 (주)나라지식앤컴퍼니 노경환 대표는“초음파센서로 아이 키를 측정해주는 시스템이 아이의 성장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서양인의 시각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기술이 아니더라도 관점을 바꿔 적용하면 큰 발명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참가소감을 말했다.

 

한국발명진흥회 이준석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B2C 뿐만 아니라 B2B 분야에서도 대한민국 발명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우수한 특허 기술을 세계시장으로 진출시키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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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