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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영화

두기봉 감독의 리얼 느와르 <마약전쟁> 2월13일 개봉 확정



마약전쟁

Drug War 
6.4
감독
두기봉
출연
손홍뢰, 고천락, 황혁, 종한량, 고운상
정보
액션, 범죄 | 홍콩, 중국 | 108 분 | -


두기봉 감독의 리얼 느와르 <마약전쟁> 2월13일 개봉 확정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시네아스트 두기봉 감독과 홍콩 최고의 스타 고천락 그리고 최고의 연기파 배우 손홍뢰가 함께 완성한 명품 리얼 느와르 영화 <마약전쟁>이 오는 2월13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로마필름페스티벌을 비롯해 수많은 영화제에 출품돼 평단과 관객을 전율케 했던 문제작 <마약전쟁>. 영화 <마약전쟁>은 제목 그대로 마약으로 인해 벌어지는 경찰과 범죄조직간의 팽팽한 대립은 물론 그 안에 숨겨진 인간의 추악하고 비열한 욕망을 치밀하게 묘사한 필름 느와르 영화다. 잘 짜여진 웰메이드 시나리오의 힘과 어두운 세계의 권력과 힘을 상징하는 마약을 둘러싼 어떤 꾸밈도 존재하지 않는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날 것 그대로의 리얼한 상황 묘사가 압권인 작품이다.

 

특히 이 영화가 느와르 영화의 바이블 <무간도>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될 수 있었던 것에는 거장 두기봉의 연출은 물론 영화를 이끌어가는 두 축인 고천락과 손홍뢰의 명품 연기가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장이모우나 서극 등 명장이 선택한 배우 손홍뢰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격 연기는 물론이고 그 동안 연기력보다는 외모와 대중적 인기에만 의존하는 듯 보이던 고천락의 혼신을 다한 연기 변신이 영화의 완성도에 마침표를 찍고 있는 것이다.

 

이번 개봉에 맞춰 공개된 포스터는 ‘거래가 위험할수록 댓가는 치명적이다!’라는 강렬한 카피와 함께 서로 엇갈리게 선채 마지막 한번의 방아쇠를 당기기 위해 기회를 엿보는 듯한 각자 다른 목적을 가진 두 주인공의 임팩트 넘치는 컷이 담겨있다. 영화 속 운명을 건 마지막 대결을 예고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선사하고 있는데 포스터 상단의 월계관과 두기봉이라는 이름 또한 작품의 신뢰도를 보증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홍콩 영화에선 볼 수 없던 생생함과 시간이 지날수록 작품에 몰입하게 만드는 연출력 그리고 두 배우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화제작 <마약전쟁>은 2월13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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