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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디자이너 ‘맥앤로건’의 로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특강

디자이너 ‘맥앤로건’의 로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특강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 이하 서예종) 패션예술학부가 패션디자이너 로건 교수의 특강과 함께 2015 SAC 청소년 패션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패션디자인, 패션스타일리스트, 굿즈, 패션마케팅&에디터 등 4개 분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김연아, 임수정, 윤진서 등 스타들의 레드카펫 드레스로 유명한 ‘맥앤로건’의 디자이너 로건 교수가 전체 특강을 진행했다.


로건 교수는 유학시절부터 디자이너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설명하며 패션캠프를 찾은 학생들에게 조언을 했다. 그는 “유학시절 2,3시간을 자며 시간을 쪼개어 사용할 정도로 열심히 노력해왔고 그런 과정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런칭하고 의상이 런웨이에 오르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순간들이 눈앞에 빨리 다가왔다”고 말했다.


‘맥앤로건’은 타임지가 선정한 100인을 위한 파티 때 김연아가 입은 블랙 드레스로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방송 3사의 연말 시상식에서 23명의 여배우들이 모두 ‘맥앤로건’의 드레스를 입었고 이후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을 섭렵하며 ‘여배우가 사랑하는 디자이너’라는 별칭까지 얻게 됐다. 이에 대해 로건 교수는 “모두 한 순간에 쉽게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모두 직접 두 손과 두 발로 적극적으로 뛴 결과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도 공모전 등 다양한 대회에 적극 참여하라”고 조언했다.


학업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캠프 참가 학생의 질문에 로건 교수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에 오게 된 것은 무엇보다 학생들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의 여러 패션전문학교들의 경우 교육과정 자체가 회사에서 일을 하는 것처럼 실기 교육 위주로 이루어지며 방학기간 동안 인턴실습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현재 서종예 패션예술학부 학부장으로 재직 중인 로건 교수는 프랑스 오뜨꾸뛰르에서 오랫동안 수석디자이너로 활동하다 부인 맥과 2008년 브랜드 ‘맥앤로건(MAG&LOGAN)’을 런칭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김연아, 김태희, 임수정, 한채영 등의 미녀 스타들이 즐겨 입는 레드카펫 드레스로 유명하다. ‘맥앤로건’ 드레스는 원단 고유의 느낌을 살려 커팅을 최소화하고 드레이핑 기법을 사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사랑스러운 라인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 톱스타들 사이에서 ‘잇 드레스’로 손꼽혀 각종 시상식 및 공식 레드카펫에 많이 등장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도 높아졌다. ‘도전 슈퍼모델코리아’, ‘프로젝트 런웨이’, ‘패션왕코리아2’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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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