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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마포문화재단, 2021 한글사랑 마포 모둠 공모…9월10일까지

마포문화재단, 2021 한글사랑 마포 모둠 공모…9월10일까지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 109일 한글날을 기념하는 한글 주간을 알리기 위한 <2021 한글사랑 마포 모둠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제공 = 마포문화재단. ⒞시사타임즈



한글을 소재로 한 영상, 노랫말, 사진 3개 분야로 공모 기간은 910일까지이며 당선작은 106일 발표 예정이다. 마포구에 연고를 두고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마포구 재직자 및 재학생 참여 가능)

 

한글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 전 세계에서 창작자와 반포일이 기록된 유일한 문자이자 한글과 알파벳만이 자음과 모음이 확실하게 분리된 표음 문자로 알려져 있다.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깃든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지만 최근 단어 및 어휘 축약, 비속어, 은어, 국적 불명의 신조어 남발 등으로 한글 파괴의 위기를 겪으며 세대 간 소통 단절의 주범이 되고 있다.

 

<2021 한글사랑 마포 모둠 공모전>은 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인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되새기기 위한 행사로 작년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한 영상 공모전에서 영상, 노랫말, 사진으로 분야를 넓혔다. 영상 분야는 한글을 주제로 장르 및 형식에 제한이 없으며 일반부와 학생부(, , )로 나누어 진행된다. 손전화로 제작된 영상 콘텐츠로 대상별 출품 규격이 상이하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노랫말 분야는 창작 노랫말, K-POP 개사, 동요 개사(초등학생)로 구분된다. 사전 작곡된 창작곡을 듣고 가사를 제출하는 창작 노랫말 분야의 작곡은 여성 싱어송라이터 조동희가 맡았다. 창작 노랫말 분야 1등 작품에 한해 추후 음원 제작 및 발매, 유통 등을 지원한다. 불필요하고 의미 없는 외국어, 은어가 난무하는 가요를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말로 개사하는 K-POP 개사 분야도 큰 기대를 모은다. 동요 개사 분야는 별(이수인), 연날리기(송정애) 동요 중 1곡을 선택하여 개사하며 초등학생만 참여 가능하다.

 

일상생활에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진 분야도 추가되었다. 일반부는 아름다운 우리말과 함께한 일상생활 사진, 학생부는 한글이 연상되는 일상생활 속 풍경 사진을 주제로 한다. 2021 1 1일 이후 촬영된 작품이어야 하며 행정구역 상 마포구 안에서 촬영된 작품만 인정된다. , 초상권 침해 가능성이 있을 경우 초상권 동의를 받아 제출해야 한다.

 

910일까지 계속되는 2021 한글사랑 마포 모둠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문화재단 누리집(www.mapoartcenter.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총 상금 2,250만원 규모로 당선작은 10월 첫째 주 한글 주간에 발표 예정이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포문화재단이 한글 사랑을 선도하는 기초자치단체로 거듭나고 한글 주간이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으면 한다면서 한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만든 문화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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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