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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멸종위기동물을 구하라…종보전교육관 개관

멸종위기동물을 구하라…종보전교육관 개관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대공원은 종보전 활동을 홍보하고 교육할 수 있는 종보전교육관을 개관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12월4일 오픈하우스를 열어 시민들을 초대한다.


서울대공원 종보전교육관 오픈하우스는 12월4일 오후 3시에 시작될 예정이며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종보전교육관은 설명회 및 동영상 관람 등을 할 수 있는 ‘종보전사랑방’과 국제적 멸종위기동물인 슬로우로리스와 국내 토종 양서파충류가 전시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종보전교육관 오픈하우스에서는 서울대공원의 야생동물 종보전 성과와 협력기관인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종보전 홍보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 어린이위원회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토종동물세밀화 기념품도 나누어 주어 서울대공원의 멸종위기종 보전에 대한 노력을 알린다. 또 참석한 동물전문가들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되어 동물원 및 종보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종보전사랑방’은 관람객들에게 동물원의 종보전 역할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해 동물원이 흥미위주의 관람공간이 아닌 국내 생태계의 안정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세계적 멸종위기종이나 그 생김새가 매력적이어서 불법으로 포획, 반입하다 압수되어 서울대공원에서 보호 중인 슬로우로리스를 관람객들에게 보여준다. 이로써 불법 야생동물 반입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서식지 파괴와 환경오염 등으로 사라졌거나 사라져 가고 있는 토종 양서류인 맹꽁이, 무당개구리, 두꺼비 및 금개구리를 전시하여 건강한 하위 생태계의 중요성을 관람객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천연기념물인 남생이, 수달 등도 볼 수 있다. 특히 수달의 활발한 움직임과 귀여운 행동은 관람객의 사랑을 독차지 할 것으로 보인다. 

 

김혜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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