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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문화재청, 초등학생 대상 ‘고궁청소년문화학교’ 운영

문화재청, 초등학생 대상 ‘고궁청소년문화학교’ 운영

7월22일부터 8월16일까지 4대 궁과 종묘서 진행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의재발견(대표 김근성), 우리문화숨결(대표 오정택)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오는 22일부터 8월1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궁에서 진행된 ‘고궁청소년문화학교’ 행사 전경 (사진출처 = 문화제청) ⒞시사타임즈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4대 궁과 종묘에서 시행하는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22일부터 4주 동안 궁궐의 역사와 사건, 인물, 궁중 문화 등의 이론 강의와 현장답사, 체험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청소년이 고궁의 역사를 바로 알고, 궁중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 1989년부터 매년 여름 방학 기간에 시행한 25년 전통의 대표적인 청소년 대상 궁궐 교육과정이다. 고궁에서 유일하게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이어서 매년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참가대상은 참여율이 낮아 매년 축소 운영되어 오던 중등반을 전면 폐지하고,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하여 초등학생의 참여기회를 늘렸다. 지난해와 같이 한 학생이 4대 궁과 종묘에 다 참여할 수 있으나, 궁궐별 참여횟수는 1회로 제한한다. 접수는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고궁청소년문화학교 누리집(http://edu.cha-res.net)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또 참가 대상 초등학생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고, 쉽고 재미있게 고궁을 배울 수 있도록 ‘문화유산 3.0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과 교재’를 새로 개발하여 25년 전통에 걸맞은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접수방법, 교육시간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각 궁궐, 종묘관리소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이번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고궁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궁궐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할 여건을 마련하여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워나가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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