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미래엔 아이세움, 중국 내 영향력 있는 아동 출판 17위

미래엔 아이세움, 중국 내 영향력 있는 아동 출판 17위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의 아동 출판 브랜드 ‘미래엔 아이세움’이 ‘중국 내 영향력 있는 세계 아동 출판사’ 1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002년 중국에 처음 저작권을 수출하며 올린 쾌거다.


이 순위는 2014년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조직위원회(CCBF)’가 출판전문 포털이자 출판자문기구인 ‘바이도우넷(Beijing Hundred Century Network Information Technology Co.)’에 의뢰해 발표했다. 국내 출판사로는 '미래엔 아이세움'이 유일하게 20위 내 랭크됐다.


순위는 중국 내 판매량은 물론 전문가들의 추천, 판권지수, 보급지수 등 여러 방면의 데이터를 고려해 집계됐다. ‘미래엔 아이세움’은 ▲미국의 스콜라스틱 ▲펭귄랜덤하우스 ▲벨기에의 카스테르만 ▲영국의 블룸스버리 ▲일본의 고단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위권은 미국 및 프랑스 4개사, 일본 3개사, 독일 및 영국 2개사 등 출판 강국들이 장악했다.


중국의 아동 출판은 모든 출판 쟝르 중 가장 유망하고 성장세가 가파른 것으로 분석된다. 2014년 기준, 중국 내 581개 출판사 중 523개가 아동도서를 취급하고 있다. 또 출판규모, 매출액, 성장속도 및 출판사 수 등 여러 분야에서 뚜렷한 발전추세를 보여 2013년도 아동출판종수는 2009년 대비 208%, 총 부수는 16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아동 출판 시장 규모는 약 100억 위안(약 1조8천억)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미래엔 아이세움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출판사들이 각축을 벌이는 중국 시장에서 상위에 랭크된 것은 침체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 출판업계에도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중국뿐 아니라 세계 시장을 매료시킬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출판 한류'를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엔 아이세움’은 2002년 중국 2위 아동 출판사인 ‘21세기 출판사'에 '살아남기 시리즈' 저작권을 수출하며 처음 진출했다. 이후 현지 출판사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2014년 기준, '살아남기 시리즈', '보물찾기 시리즈', '실험왕 시리즈' 등의 총 누적판매량이 1천만 부를 돌파했다. '미래엔 아이세움'의 학습만화는 미국, 일본 등 10여 개국에 수출되며 약 4천8백만 부가 판매된 세계적 베스트셀러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