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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부산 금정구, 글로벌 청소년 리더십 워크숍 개최

부산 금정구, 글로벌 청소년 리더십 워크숍 개최
 
3월30일~4월4일까지…31일 금정구청서 개회식

세계 37개국 청소년리더 49명 한자리에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가 오는 3월30일부터 일주일간 세계 청소년 오피니언 리더 49명을 초청해 청소년 리더십 워크숍을 연다.

 

이번 청소년 리더십워크숍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주창한 글로벌 교육 우선구상(이하 GEFI) 사무국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하 APCEIU)이 주최하고 금정구가 협력기관으로 동참했다.

 

청소년 참가자들은 남·북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은 물론 유럽과 아랍권 등 세계 37개국에서 각 국의 청소년대표로 참여한다.

 

한국대표 참가자는 APCEIU의 공개모집을 통해 금정구 대표 3인(우지은, 이루리/부산대. 정우성/부산외대)과 서울, 경기에서 참여한 3명(윤지원/서울시립대, 노유정/연세대, 강동률/경기대)이 참여한다. 그 중 이루리 학생은 굿네이버스의 학생대표로도 활동하는 참가자다.

 

워크숍은 글로벌시민교육 우선구상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활동전략을 수립해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청소년 리더들 간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 일정은 31일 구청대강당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4월2일까지 금정문화회관에서 발표와 워크숍, 분과활동이 이어진다.

 

4월2일 오전에는 글로벌시민교육 관심주제별 지역연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세계시민교육 역량강화로 인문학서점 인디고 서원에서 대화와 토론의 시간을 갖고,

 

평화를 주제로 UN기념공원과 평화기념관에서 참배 후 세계평화에 대한 의견의 장을 갖는다.

 

다양성과 관용의 주제로는 범어사 탐방과 문화해설, 공양체험을 진행한다.

 

행사는 4월3일 부산시 지역문화탐방으로 국제시장과 영화의 전당, 누리 마루 APEC하우스, 해운대를 둘러보고 저녁만찬 후 해운대유람선으로 부산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며 워크숍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된다.

 

금정구 관계자는 UN제피 사무국과 유네스코 앞세유와 함께 워크숍을 준비하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세계 50명의 청소년 리더들이 우리 지구촌의 큰 사명에 대해 공감한 바가 클 것”이라며 “금정구에서 태동한 씨앗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정구는 구정목표로 세계 시민교육 수도를 표방하기까지 많은 국제행사와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기반들을 다져왔다.

 

유니세프와 협력한 서동 유니세프 마을을 시작으로 유엔협회 세계연맹, 유네스코 아태교육원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물론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초청 특강들을 이어서 개최했고 몇 년 전부터는 국제아트캠핑과 유엔세계평화의 날 행사, 지구촌을 살리는 어스아워 등이 꾸준히 진행돼 왔다.

 

특히 올해는 국제기구와의 협력과 소통을 전담할 세계시민교육담당을 신설하고 1월 말 미 국무부와 협력해 한·미 청소년 교류캠프를 열었으며, 이번엔 유네스코 아태교육원과 세계 청소년리더십 워크숍을 이끌어냈다.

 

이후 5월에는 유네스코회원국 195개국이 참가하는 ‘2015 세계교육포럼’ 전시회에도 지자체 대표로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원정희 금정구청장은 “여러분의 꿈이 지구촌 모든 이의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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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