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인권·복지

사랑의 합동결혼식…SH공사 행복나눔 동행

사랑의 합동결혼식…SH공사 행복나눔 동행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 SH공사(사장 이종수)는 SH공사 임대아파트 입주민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새터민 가정을 위해 18일 오후 2시 공사 본사(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소재) 대강당에서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진행한다.

 

사진제공: 서울시. ⒞시사타임즈


SH공사는 어려운 생활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입주민을 대상으로 사연을 공모한 뒤 심사를 거쳐 7쌍을 선정했다. 합동결혼식을 치르는 7쌍에게는 결혼식과 더불어 피로연, 결혼예물과 신혼여행을 위한 관광상품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여러 기업·단체간 연계협력으로 상생과 나눔 실천에 동행한다. SH공사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신한은행이 합동결혼식을 올리는 신랑신부를 위해 금반지 등 예물과 신혼여행을 위한 관광상품권을 협찬했다. 연예인 봉사단체인 ‘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도 합동결혼식에 주례·사회·축가를 무료로 봉사하기로 했다. 탤런트 이효정이 주례를 맡고, 가수 박학기가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립대사회복지관이 행사 기획 및 조직 등 주관을 맡는다.

 

SH공사는 지난 2006년 이래 지난해까지 총 50쌍의 결혼식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부터 연간 2회 각 5쌍이던 합동결혼식을 연간 2회 7쌍씩으로 늘리는 등 수혜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이종수 SH공사 사장은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온 동거부부들이 서로의 사랑과 믿음을 재확인하도록 돕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여러 기업과 단체가 힘을 모아 협력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수연 기자(sisatime@hanmail.net)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