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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사)주거복지연대, 인천서구주거안정망구축사업소 제1호 출범

(사)주거복지연대, 인천서구주거안정망구축사업소 제1호 출범

주거복지 상담과 정보제공, 집수리 및 주거상향 주거지원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입주민에게 힘이 되는 주거복지현장-인천서구주거안정망구축사업소(소장 조성직)가 제1호 출범을 했다.

 

▲인천서구주거안정망구축사업소 제1호 출범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주거복지연대) (c)시사타임즈



이와 관련해 지난 6월14일 주거복지연대 인천서구지부는 우물가빨래터와 그린사랑방 인천1호점(인천시 서구 연희동 705-10, B01호, B02호)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거복지연대 양진우 사무국장과 경기남부 이석훈 지사장, 인천 이광호부 지사장을 비롯해 인천환경지도자연대 고연실 공동대표,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중구지사 이천 회장, 인천단체장연합회 이성순 회장, 그린네트워크 이성만 부회장, 사회적협동조합 맑은공기 문경희 조합장, 소나무봉사단 김애순 회장, 한국여성회 인천서구지회 신명희 회장, 주복연 인천서구지부 김윤식 부소장과 차재명 사무국장, 김경숙총무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서구 연희동 간촌공원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주거복지연대 조성직인천서구지부장은 “우물가 빨래터와 그린사랑방은 취약계층과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우물가빨래터는 작은 세탁기로 세탁이 어려운 부피가 큰 이불빨래를 직접 봉사자가 수거하여 세탁후 건조와 배달을 해주는 주거복지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직접 방문을 하거나, 명절 및 친지방문 때 공간이 비좁은 세대에서 사용을 병행하거나, 낮 시간에 활동하는 환경미화원의 휴게공간으로 사용하는 그린사랑방을 운영하고 있으니 차 한잔의 여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많은 애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거복지연대 남상오이사장은 “1년 넘게 기획을 하고 후원자발굴과 존경하는 인천서구의회 정진식의원이 앞장서 우물가빨래터 일자리창출 주거복지조례 발의를 앞장서는 과정에서 인천서구주거안정망구축사업소 개소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관련 조례의 성공적인 제도화가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모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거복지연대 강일선인천지사장도 축사에서 “인천서구의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오늘 행사가 이루어지는데 큰 역할이 되었다”면서 “주거복지관련 의정활동을 높게 평가하고 인천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인천서구의회 송춘규의장은 축사에서 “우리 인천서구 연희동에 제1호 주거안정망구축을 위한 우물가빨래터 및 그린사랑방이 개설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거복지를 필요로 하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구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 2호, 3호점 개설에도 앞장서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인천서구의회 강남규 의원, 정진식 의원, 공정숙 의원, 정인갑 의원 등이 참석해 우물가빨래터 및 버섯재배와 관련한 ‘주거복지실현을 위한 일자리창출 조례’를 금년도 하반기에 반드시 만들고 1호를 넘어 100호까지 확대하는 데 서구의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결의를 모으기도 했다.

 

 

김교흥 국회의원의 유해용 보좌관은 김 의원이 회기 중인 관계로 대신 참석했다고 말하고 “인천서구 연희동과 같은 원도심의 경우 고령자나 장애인, 기초수급가구 같은 늘어나는 취약계층의 돌봄이나 주거복지관리가 미흡한 상황에서 우물가빨래터와 버섯재배같은 입주민에게 힘이되는 프로그램을 하는 것은 매우 시급하고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사업이 활성화되고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달했다.

 

▲인천서구주거안정망구축사업소 내부. 빨래터를 형상화한 그림과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사진제공 = 주거복지연대) (c)시사타임즈



한편, 우물가빨래터는 LH매입임대주택 중 사람이 살지 않거나 공가로 오랫동안 방치되어있는 곳을 주거복지연대가 자체수리하여, 매입임대와 전세임대 거주자 및 동주민센터에서 추천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자를 통한 빨래감 수거와 세탁후 건조 및 압축, 비닐포장하여 직접 배달하는 무료봉사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에서 주거복지 상담과 정보제공, 집수리 및 주거상향 같은 주거지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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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