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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 강서구, 100년 만의 가뭄…산불방지 비상체제 돌입

서울 강서구, 100년 만의 가뭄…산불방지 비상체제 돌입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이달부터 조기 산불 경계에 나선다.


100년 만의 가뭄으로 중부지역 산과 들에 산불 발생 경고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 우려가 매우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재로 인한 산림훼손을 막고 쾌적한 산림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강서구는 11월부터 12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꾸리고 45일간 본격적인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강서소방서와 합동으로 봉제산 산불진압훈련을 펼치고 있다. ⒞시사타임즈



평일 4명씩 6개조, 휴일 5명씩 5개조로 나누어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근무시간 이후에는 당직실에서 상황을 유지한다.


주요 임무는 ▲산불진압훈련․산불캠페인 등 산불예방활동 ▲산불감시 활동 및 진화장비 점검 ▲산불 유관기관 공조체계 유지 ▲산불발생시 초동진화 및 뒷불감시 진화체계 점검 ▲신속한 진화상황 보고체계 등이다.


산불이 발생할 경우 초동진화를 위해 지상진화대 30명이 긴급 투입되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보조진화대 106명도 편성했다.


평소 이용객들이 많은 산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산불진압훈련도 벌인다. 산불진화 역량을 기르고 유관기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3일 개화산을 시작으로 궁산, 우장산, 봉제산 등 18일까지 네 곳에서 벌어지는 훈련에는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의용소방대 등 총 4백여 명이 참여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에서는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산불 발생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설치한 ‘산불장비 보관함’도 재정비한다. 보관함 진화장비 상태를 꼼꼼히 살펴 불량한 시설은 교체하고 부족한 시설을 보충한다. 산불장비 보관함은 ▲개화산(5개) ▲봉제산(4개) ▲우장산(2개) ▲궁산(2개) ▲수명산(2개) 등 5개산 15개소에 운영중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건조해진 날씨가 장기화 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더욱 바짝 죄고 있다”며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산에 오를때는 화기물질 소지를 금하고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 산림면적은 420ha에 달한다. 개화산․봉제산․우장산․궁산․수명산․염창산․까치산 등 크고 작은 산이 위치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공원녹지과(☎2600-418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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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