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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NGO

서울YMCA, 하나고 주말 과학자원봉사 활동

서울YMCA, 하나고 주말 과학자원봉사 활동

알록달록 신호등 용액 통한 재능 나눔 실천



[시사타이즈 = 박시준 기자] 지난 4일 서울YMCA(회장 안창원)에서는 자원봉사활동으로 하나고등학교 ‘프로보노’학생들이 은평구 갈현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과학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프로보노는 YMCA고교 클럽으로 하나고등학교 재능기부 봉사동아리이다. 봉사자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베풀고자 하며 획일화된 봉사활동이 아닌 원하는 형태의 봉사를 통하여 다양하고 효율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자유로운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봉사자의 자발성을 높이는 것도 프로보노의 목표 중 하나이다. 또 학생의 진로와 관련이 있는 봉사활동을 할 경우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또한 수혜자도 원하는 지식을 선택적으로 습득할 수 있어 봉사자들과 수혜자들이 서로 교학상장 할 수 있다.


이번 과학봉사에는 갈현지역아동센터 7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나고등학교 ‘프로보노’ 학생 6명이 참여해 재능 나눔을 실천하였다. 산화와 환원, 용액의 제조, 지시약의 변색과 같은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실험해본 아이들의 얼굴에는 호기심과 신기함, 때로는 진지함 가득한 표정이 떠나지 않았다.


과학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장훈(하나고2) 학생은 “아직 경험이 풍부하지 않아서 부족한 점이 있지만 실험을 거듭할수록 아이들과 형제자매와 같이 어울리며 재미있고 질서 있는 실험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YMCA에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하나고등학교 ‘프로보노'뿐만 아니라 YMCA 유해환경감시단, 강월초 다문화 클럽 ‘서울나들이’ 등을 통하여 매주 토요일에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YMCA 민현주 지도자는 “바쁜 청소년들이 본인의 시간을 투자해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누군가를 위해 나누고 준비하는 모습이 예쁘고 기특하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본인이 갖고 있는 장점과 재능을 파악하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에 참여 하고자 하는 청소년 그리고 청소년 자원봉사가 필요한 수요처에게 서울YMCA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다. 문의사항은 서울YMCA 청소년활동부(02-734-0173 담당자 민현주)에게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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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