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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서울강남경찰서교회 경목실장 김봉기 목사 위촉

서울강남경찰서교회 경목실장 김봉기 목사 위촉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서울강남경찰서교회의 새로운 경목실장으로 예장(통합) 교단 서울강남노회 소속의 김봉기 목사가 위촉됐다.

 

 

▲인사말을 전하는 서울강남경찰서 경목실장 김봉기 목사 (c)시사타임즈

11월22일 오전 11시30분 서울강남경찰서교회에서 입당예배 및 경목실장 이임·경목위촉식이 열렸다. 총경 박근주 서울강남경찰서장과 여러 부서 과장들, 후원교회 목회자들과 후원 회원 그리고 내빈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예배에서 김학현 목사(서울강남경찰서교회 교경협의회 지도고문)는 고린도전서 10:31~33의 본문으로 <하나님의,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을 위하여>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문을 인용하며 “이제는 하나님의,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을 위하여 사역해야 할 때이다. 각자에게 맡겨진 일들을 이러한 마음으로 감당해 나갈 때 국가가 안정되고 국민이 행복한 그리고 우리가 행복한 세상이 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박근주 서장이 김봉기 목사에게 경목실장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c)시사타임즈

▲기념사진-우측부터 김봉기 목사, 김상수 목사, 박근주 서장 (c)시사타임즈


예배 후 2부 순서에서 서울강남경찰서교회 예배실 입당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이어 지난 14년 동안 경목실장으로 수고하다가 이임하는 김상수 목사에게 경찰협의회장인 강흥구 목사와 서울강남경찰서교회가 공로패를, 박근주 서장이 감사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경목실장 김봉기 목사와 경목 이기우, 윤성원, 지성윤, 이효진 목사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박근주 서장은 축사를 통해 “경목실이 화합된 모습으로 오늘에 이르게 된 것과 오늘의 예배와 행사를 열게 된 것 그리고 경목실장과 경목으로 위촉받은 5명의 목사들에게 축하한다”는 메시지와 “앞으로 경찰서와 경목실이 하나가 되어 주민이 살기 좋은 강남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자”는 당부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이날 경목실장으로 위촉받은 김봉기 목사(은혜교회 담임)는 먼저 “서울강남경찰서교회가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은 전임 김상수 목사의 공로가 컸다”면서 치하한 후 동시에 모든 후원 교회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경찰복음화는 하나님의 비전’이라는 표어를 가지고 앞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사역을 성실하게 감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예배와 행사가 끝난 후 참석자 전원은 경찰서 내 식당에서 오찬을 하며 교제를 나누었다.

 

▲서울강남경찰서 신축 청사 (c)시사타임즈


서울강남경찰서교회는 1941년 서울강남경찰서 개소에 맞춰 5평 경목실에서 시작됐으며, 7년 전 경찰서 내에 예배실 및 경목실, 여 경찰 쉼터 약 50평을 소망교회의 기부채납으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다가 3여 년 전 청사의 노후로 인하여 신축 공사를 하는 동안 인근 건물을 임시로 사용하다가 지난 9월 초 신축 청사가 준공되어 경찰서교회와 경목실도 이주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서울강남경찰서는 953명의 경찰관들이 근무하면서 서울시 강남구를 수서경찰서와 분할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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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무환 국장 hwan2778@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