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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서울교회 관련 최기학 총회장 발언 반발 확산…항의방문에 이어 은퇴 장로들 공개질의서 발표

서울교회 관련 최기학 총회장 발언 반발 확산…항의방문에 이어 은퇴 장로들 공개질의서 발표

은퇴장로들, 최 총회장의 발언은 박노철 목사와 성도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은퇴장로들, 용역을 동원한 것 아니다. 폭력적 방법을 사용한 당사자는 오정수 장로측이다

┃박 목사측, 최 총회장의 발언과 화해위원회 구성 등은 궁지에 몰린 오정수 장로측이 내건 명분과 궤를 같이 하는 대목이다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최근 모 교회에서 교회 내부의 문제로 용역을 동원하여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은 유감스러운 사태”라고 지적한 최기학 통합 총회장의 발언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최 총회장 발언 내용의 당사자로 지목된 서울교회 박노철 목사측 교인들이 최 총회장의 발언 내용에 대한 반발기류가 확산되는 조짐을 보여서다.

 

최 총회장 발언과 관련하여 지난 3월23일 밤 10시경 박 목사 측 일부 권사들과 은퇴 장로가 최 총회장이 시무하는 상현교회를 방문하여 최 총회장에게 항의를 표명한 데 이어 29일엔 박 목사 측 은퇴 장로들이 최 총회장의 발언에 항의하는 공개질의서를 발표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최 총회장 발언에 대한 박 목사 측 교인들의 반발 수위가 더욱 고조되는 양상을 나타내는 형국이다.

 

▲서울교회 전경 (c)시사타임즈


◆은퇴 장로들, 최 총회장의 발언은 박노철 목사와 성도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은퇴 장로들은 공개질의서에서 먼저 “지난 3월20일 총회 임원회에서 최기학 총회장님은 ‘최근 모 교회에서 교회 내부의 문제로 용역을 동원하여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은 유감스러운 사태’라면서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 아직도 동원된 용역들이 있다면 즉시 퇴거해야 마땅하다’고 발언했다는 사실을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되었다”며 “총회장님은 이 발언이 서울교회를 염두에 두고 한 것이라고 스스로 밝혔습니다만 굳이 밝히지 않았어도 서울교회, 그것도 박노철 목사님과 박 목사님을 지지하는 성도들을 겨냥하여 한 발언이라는 것은 대부분 알 것이라고 사료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는 총회장님의 발언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며 하지만 ‘교회 내부의 문제로 용역을 동원하여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은 유감스러운 사태’라는 발언은 총회장님께서 서울교회 사태를 모르시고 하신 발언이었든지 혹은 모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그렇게 발언을 하셨든지 간에 저희로서는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은퇴 장로들은 “지난 1년2개월 동안 오정수 장로측이 일으킨 폭력과 감금, 예배 방해, 사회법과 총회법 판결을 무시하는 일련의 불법 행위 등이 언론 보도를 통해 한국교회에 널리 알려졌고, 더욱이 지난 해 9월에 열렸던 제102회 총회 석상에서 총회장님이 사회를 보시는 가운데 진행되었던 총회재판국 보고시간에 서울교회 사태와 관련하여 재판국원들이 교체되는 진통까지 겪을 정도로 이슈가 되었던 사실 등을 비추어 볼 때 총회장님께서 서울교회 사태의 진상을 모르실 리가 없다고 저희들은 생각한다”며 “그러나 총회장님은 1년이 넘도록 이와 관련하여 단 한 마디도 총회장으로서의 입장을 표명하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 권사님들이 지난 해 1월15일 사태에 대해 언급하자 총회장님께서는 모르쇠로 일관하셨지요. 총회장님의 발언을 전해 듣고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아 정말 총회장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느냐며 서로 묻기까지 했습니다. 아니 누가 총회장님의 이 말을 액면그대로 믿겠습니까. 더욱이 지난 3월8일 경찰의 허락까지 받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신변 보호를 위하여 경호업체의 도움을 입어 교회에 진입한 일에 대해 총회장님께서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했다는 표현을 하시며 박노철 목사님과 지지하는 성도들을 마치 폭력집단으로 취급하는 발언을 하셨습니다. 총회장님의 의도가 어떠하든 이 발언은 당사자인 박 목사님과 저희 모두의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 하신 발언이다”고 최 총회장의 발언에 대한 은퇴 장로들의 현재의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은퇴장로들은 “지난 3월11일 JTBC도 ‘담임목사-반대파 갈등에…강남 대형교회서 폭력사태'라는 제목으로 총회장님의 발언과 유사한 내용으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저희 측 권사님 몇 분이 JTBC 방송국에 찾아가 사실관계를 설명하자 이를 받아들여 기사를 내린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3월23일 금요일 밤에 저희 측 권사님이 총회장님을 만난 자리에서 이 사실을 언급한 후 ‘아무 것도 모르는 JTBC도 당장 그날 저녁 기사를 내렸는데 정말 우리 총회장님께서 부총회장님 때 그 모든 사실을 알고 계셨다면 어떻게 앞뒤도 다 자르고 이걸 가지고 전국에 있는 교회가 다 알도록 정말 우리가 폭력을 한 것처럼 이렇게 하신 것에 대해 우리도 너무 너무 유감스럽다’ ‘폭력이 아닙니다’라고 말씀드린 것 기억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총회장님은 이에 대해 가타부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으셨으며 지금 이 시간까지도 자신의 발언과 관련하여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계십니다. 이에 저희 은퇴 장로들은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바이다”며 5가지 사항을 발표했다.

 

▲공개질의서 (c)시사타임즈

 


◆은퇴 장로들, 용역을 동원한 것 아니다. 폭력적 방법을 사용한 당사자는 오정수 장로 측이다

 

은퇴 장로들이 발표한 5가지 사항은 “1. 최기학 총회장님이 “용역을 동원하여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은 유감스러운 사태”라고 하신 발언에 대해 저희 은퇴 장로들이 오히려 총회장님에게 유감을 표명합니다. 2. 저희들은 용역을 동원한 것이 아닙니다. 경찰의 허가를 받은 경호업체의 신변 보호 도움을 입어 교회에 진입했습니다. 이는 분명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를 마치 불법인 양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폭력을 사용했다고 발언하셨습니다.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한 당사자는 오정수 장로 측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3. 저희 교단 내 모 교회의 경우 경찰의 허가도 받지 않은 용역을 동원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총회에서 그 누구도 일언반구의 언급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서울교회의 경우 매우 합법적인 방법에 의해 진행된 일임에도 불구하고 누가봐도 저희들이 마치 불법을 행한 것인 양 언급하신 총회장님의 발언에 저희들은 문제를 제기합니다. 저희들이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발언은 수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총회장님께서는 측근들에 의해 움직이고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총회장님의 발언은 매우 편향적이기에 오해를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올바른 상황 판단을 위해 차제에 양측을 불러 의견을 청취하셔서 서울교회 사태와 관련하여 총회장님의 견해를 공개적으로 밝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5. 총회장님의 왜곡된 발언은 그동안 오정수 장로 측의 폭력과 폭언 불법적 행위로 인해 피멍이 들대로 든 박노철 목사 측 성도들의 가슴에 또 한 번 피멍이 들게 하셨습니다. 이는 총회장님께서도 원하는 결과가 아닐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 총회장님께서 목회자의 입장에서 배려를 요청하는 바입니다”이다.

 

은퇴 장로들은 “이같은 저희들의 바램은 총회장님의 신앙양심에 호소하는 것이다”며 “혹 저희들의 주장에 잘못된 것이 있다면 지적해 주십시요. 그러나 저희들의 주장이 틀리지 않다고 판단되시면 총회장님께서 침묵하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총회장님의 입장 발표를 기도하며 기다리겠습니다”라는 것으로 공개질의를 마무리했다.

 

▲최기학 총회장과 박노철 목사측 교인들의 면담 (c)시사타임즈


◆ 박 목사측, 최 총회장의 발언과 화해위원회 구성 등은 궁지에 내몰린 오정수 장로측이 내건 명분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대목이다

 

이처럼 지난 3월23일에 박노철 목사 측의 몇몇 권사들이 최 총회장 교회를 항의방문한 데 이어 은퇴 장로들이 최 총회장을 대상으로 공개질의서를 발표하는 등 박 목사측 교인들이 거세게 반발하는 주된 이유는 최 총회장이 지난 3월8일 총회재판국의 판결과 사회법의 결정에 따라 박 목사측이 합법적인 방법으로 추진한 교회 건물 진입 건에 대해 “용역을 동원하여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은 유감스런 사태”라고 표명한 비판적 발언이 도화선이 됐다. 이는 최 총회장이 의도했던 안했던 결과적으로 오정수 장로 측을 지지하는 모양새가 되었다는 것이 박 목사측 성도들의 입장이다. 박 목사측 성도들은 최 총회장의 발언에 오 장로측이 신나했다는 얘기들이 들려오는 것을 보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문제는 최 총회장의 이번 발언이 서울교회 사태에 대한 진실에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즉 왜곡된 사실을 마치 사실인양 발언했다는 점에 박 목사 측 성도들이 반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 총회장의 발언에 모종의 의도가 깔린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 이같은 의구심은 최 총회장의 발언에 이어 총회 임원회에서 서울교회의 화해를 도모한다는 명분으로 화해위원회를 설치, 양측의 화해를 위해 총회가 적극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모종의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는 의견까지 내비치는 등 여러 가지 면에서 궁지에 내몰린 오 장로측이 주장하고 있는 화해라는 그럴듯한 명분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 총회장이 지난 3월23일 박 목사 측 성도들의 항의 방문 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표명했던 입장을 계속 고수할지의 여부에 따라 박 목사 측 성도들의 반발 수위가 조절될 것으로 전망된다. 즉 서울교회 박노철 목사측 성도들의 반발 수위가 최 총회장의 태도와 맞물려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서울교회 은퇴 장로들의 공개질의에 대해 최기학 총회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은 서울교회를 사랑하는 은퇴 장로들의 공개질의서 전문이다.

 

공개 질의서

 

 지난 3월20일 총회 임원회에서 최기학 총회장님은 “최근 모 교회에서 교회 내부 의 문제로 용역을 동원하여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은 유감스러운 사태”라면서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 아직도 동원된 용역들이 있다면 즉시 퇴거해야 마땅하다”고 발언했다는 사실을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총회장님은 이 발언이 서울교회를 염두에 두고 한 것이라고 스스로 밝혔습니다만 굳이 밝히지 않았어도 서울교회, 그것도 박노철 목사님과 박 목사님을 지지하는 성도들을 겨냥하여 한 발언이라는 것은 대부분 알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는 총회장님의 발언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교회 내부의 문제로 용역을 동원하여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은 유감스러운 사태”라는 발언은 총회장님께서 서울교회 사태를 모르시고 하신 발언이었든지 혹은 모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그렇게 발언을 하셨든지 간에 저희로서는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1년2개월 동안 오정수 장로측이 일으킨 폭력과 감금, 예배 방해, 사회법과 총회법 판결을 무시하는 일련의 불법 행위 등이 언론 보도를 통해 한국교회에 널리 알려졌고, 더욱이 지난 해 9월에 열렸던 제102회 총회 석상에서 총회장님이 사회를 보시는 가운데 진행되었던 총회재판국 보고시간에 서울교회 사태와 관련하여 재판국원들이 교체되는 진통까지 겪을 정도로 이슈가 되었던 사실 등을 비추어 볼 때 총회장님께서 서울교회 사태의 진상을 모르실 리가 없다고 저희들은 생각합니다.

 

그러나 총회장님은 1년이 넘도록 이와 관련하여 단 한 마디도 총회장으로서의 입장을 표명하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 권사님들이 지난 해 1월15일 사태에 대해 언급하자 총회장님께서는 모르쇠로 일관하셨지요. 총회장님의 발언을 전해 듣고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아 정말 총회장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느냐며 서로 묻기까지 했습니다. 아니 누가 총회장님의 이 말을 액면그대로 믿겠습니까. 더욱이 지난 3월8일 경찰의 허락까지 받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신변 보호를 위하여 경호업체의 도움을 입어 교회에 진입한 일에 대해 총회장님께서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했다는 표현을 하시며 박노철 목사님과 지지하는 성도들을 마치 폭력집단으로 취급하는 발언을 하셨습니다. 총회장님의 의도가 어떠하든 이 발언은 당사자인 박 목사님과 저희 모두의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 하신 발언입니다.

 

지난 3월11일 JTBC도 “담임목사-반대파 갈등에…강남 대형교회서 '폭력사태'”라는 제목으로 총회장님의 발언과 유사한 내용으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저희측 권사님 몇 분이 JTBC 방송국에 찾아가 사실관계를 설명하자 이를 받아들여 기사를 내린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3월23일 금요일 밤에 저희측 권사님이 총회장님을 만난 자리에서 이 사실을 언급한 후 “아무 것도 모르는 JTBC도 당장 그날 저녁 기사를 내렸는데 정말 우리 총회장님께서 부총회장님 때 그 모든 사실을 알고 계셨다면 어떻게 앞뒤도 다 자르고 이걸 가지고 전국에 있는 교회가 다 알도록 정말 우리가 폭력을 한 것처럼 이렇게 하신 것에 대해 우리도 너무 너무 유감스럽다” “폭력이 아니라”라고 말씀드린 것 기억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총회장님은 이에 대해 가타부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으셨으며 지금 이 시간까지도 자신의 발언과 관련하여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계십니다. 이에 저희 은퇴장로들은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바입니다.

 

1. 최기학 총회장님이 “용역을 동원하여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은 유감스러운 사태”라고 하신 발언에 대해 저희 은퇴장로들이 오히려 총회장님에게 유감을 표명합니다.

 

2. 저희들은 용역을 동원한 것이 아닙니다. 경찰의 허가를 받은 경호업체의 신변 보호 도움을 입어 교회에 진입했습니다. 이는 분명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를 마치 불법인 양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폭력을 사용했다고 발언하셨습니다.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한 당사자는 오정수 장로측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3. 저희 교단 내 모 교회의 경우 경찰의 허가도 받지 않은 용역을 동원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총회에서 그 누구도 일언반구의 언급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서울교회의 경우 매우 합법적인 방법에 의해 진행된 일임에도 불구하고 누가봐도 저희들이 마치 불법을 행한 것인 양 언급하신 총회장님의 발언에 저희들은 문제를 제기합니다. 저희들이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발언은 수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총회장님께서는 측근들에 의해 움직이고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총회장님의 발언은 매우 편향적이기에 오해를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올바른 상황 판단을 위해 차제에 양측을 불러 의견을 청취하셔서 서울교회 사태와 관련하여 총회장님의 견해를 공개적으로 밝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5. 총회장님의 왜곡된 발언은 그동안 오정수 장로측의 폭력과 폭언 불법적 행위로 인해 피멍이 들대로 든 박노철 목사측 성도들의 가슴에 또 한 번 피멍이 들게 하셨습니다. 이는 총회장님께서도 원하는 결과가 아닐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 총회장님께서 목회자의 입장에서 배려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이같은 저희들의 바램은 총회장님의 신앙양심에 호소하는 것입니다. 혹 저희들의 주장에 잘못된 것이 있다면 지적해 주십시요. 그러나 저희들의 주장이 틀리지 않다고 판단되시면 총회장님께서 침묵하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총회장님의 입장 발표를 기도하며 기다리겠습니다.

 

2018년 3월 29일

 

서울교회를 사랑하는 은퇴장로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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