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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서울대공원과 함께하는 ‘Love The Earth’

서울대공원과 함께하는 ‘Love The Earth’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4월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관람객들에게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의 현실과 자연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Love the Earth’ 행사를 4월22일부터 5월7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13시30분부터 16시까지 서울동물원 100주년 기념광장에서 진행한다.



 

▲2015년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생태계 보전 캠페인’ 모습(사진제공-서울대공원). ⒞시사타임즈



함께 풀어봐요! 환경 퀴즈 풀기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 온난화로 심각해진 지구환경에 대해 관람객 스스로 퀴즈를 풀며 4월22일 지구의 날이 생긴 배경과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사라지는 나무와 산업화에 따른 무분별한 산림파괴 등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환경파괴에 대한 위기감을 시간으로 표시한 ‘환경위기시계’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지구의 날’은 1960년대 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바바라 해변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한 바닷물의 오염과 해양생물, 바닷새들의 떼죽음을 목격한 사람들이 환경을 보호하자는 의견을 모아 1970년 4월22일로 선정됐다. 이후 매년 4월22일에는 ‘지구는 하나’라는 주제로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를 보전하자는 의미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이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환경위기시계’는 전 세계 환경 파괴에 대한 위기감을 시간으로 표시한 것으로 0~3시는 ‘좋음’, 3~6시는 ‘보통’, 6~9시는 ‘나쁨’, 9~12시는 ‘위험’으로 구분되며 12시는 인류생존이 불가능한 단계이다. 2015년 우리나라의 ‘환경위기시계’는 현재 9시 19분으로 전년도보다 8분 줄어 차츰 위험한 수준에서 벗어나고 있다.



실천해요 녹색지구 카드 서명하기


‘월요일은 고기를 먹지 않아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아요’ 등 지구를 위한 실천 내용 중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또 본인이 실행할 수 있는 항목을 실천약속 카드에 체크하여 지구 녹색판 보드에 매다는 활동을 통해 우리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짐하는 기회를 갖는다.



현수막 에코백 체험활동 ‘Love The Earth’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의미로 현수막을 이용하여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해 본다. 일일 3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멸종위기 동물인 반달가슴곰, 호랑이, 돌고래 중 하나를 선택해 색칠하는 동안 동물사랑과 더불어 환경의 소중함을 알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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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