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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서울도시철도, 가정의 달 맞아 무료 급식 등 봉사 펼쳐

서울도시철도, 가정의 달 맞아 무료 급식 등 봉사 펼쳐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3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공사는 이날 서울노인복지센터에 방문하는 어르신에게 점심을 대접한다. 70여명의 직원이 배식과 설거지에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며, 쌀 120포대도 함께 기증한다. 또 오전 10시부터 약 4시간 동안 다양한 재능을 가진 공사 직원들이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보건관리자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주고 건강 상담도 실시한다. 센터 옥상에서는 일일 구두닦이로 나선 직원들이 어르신의 구두를 닦아드리며 함께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더불어 공사는 ‘어르신 인생학교’ 5월 졸업생의 졸업사진 비용을 지원한다. 인생학교는 어르신들이 선배시민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각종 강의, 토론,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지원 금액은 90만원 상당이며 졸업생 50명의 졸업사진은 액자에 넣어 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공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벌이는 봉사활동은 올해 7회째다. 어르신의 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위해 점심 대접, 의료봉사, 가야금․컴퓨터 등의 물품 기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돼 왔다.


공사 김태호 사장은 “5월은 가족과 관련된 행사가 많아 가정의 온기가 그리워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훈훈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우리 공사의 노력으로 좀 더 따뜻한 서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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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