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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홍콩 PMQ, 시각예술가 해외진출 등 MOU 체결

서울문화재단-홍콩 PMQ, 시각예술가 해외진출 등 MOU 체결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과 홍콩 복합문화예술공간 피엠큐(PMQ, Police Married Quarters, 대표 빅터 창(Victor Chang))는 24일 오후 3시 동대문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서울문화재단에서 양 기관 상호협력 및 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빅토르 창 PMQ 대표와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사진제공 = 서울문화재단) ⒞시사타임즈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홍콩 시각예술가 해외진출 및 교류 활성화 지원 ▲창작공간 기반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동 추진 ▲아시아 문화예술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상호자문 및 협력 등이다.

 

이날 오전 협약식 체결에 앞서 피엠큐 방문단은 남산예술센터, 서울무용센터, 연희문학창작촌 등 서울시창작공간을 방문해 재단 주요사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PMQ는 과거 기혼자 경찰 숙소로 쓰던 공간으로 지난 2014년 홍콩정부 주도 하에 신진예술가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됐다. 현재는 110여 명의 공예와 디자인 장르의 예술가들이 입주해 활동 중이다. 홍콩 중심부인 소호 지역에 위치해 홍콩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접근성이 높아 전시회, 작품 품평회,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먼저 두 기관은 올 하반기 홍콩에서 공동개최하는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각 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예술과 시민, 예술과 산업을 잇는 문화플랫폼으로서의 역할과 중장기적 협력 로드맵 등을 논할 예정이다. 또한 홍콩 예술가들의 <시도문화재단 창작공간 통합 페스티벌> 전시 참여, 서울 예술가들의 PMQ 팝업스토어 행사 참여 등 교류 프로그램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예술가 창작지원과 시민문화예술 향유의 플랫폼을 표방하는 두 기관의 협력 시너지가 양국 예술가들의 실질적인 교류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서울과 홍콩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도시이자 작가들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긴밀한 파트너십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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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