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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서울성시화운동본부, 41년만에 출범…대표회장에 최낙중 목사 위촉

서울성시화운동본부, 41년만에 출범…대표회장에 최낙중 목사 위촉


[시 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1972년 7월31일 춘천에서 성시화운동 전도대회를 개최한 지 41년만에, 1980년 3월31일 서울성시화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하고 연구위원회가 구성된 지 33년만에 드디어 서울성시화운동본부가 공식 출범했다.


서울 성시화운동 설명회 참석자들이 서울 성시화를 위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시사타임즈


이와 관련해 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김인중 목사,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는 18일 해오름교회(담임목사 최낙중)에서 서울 25개 구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성시화운동본부 초대 대표회장에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상임회장에 최명우 목사(순복음강남교회), 김덕수 장로(전 해군제독), 노재동 장로(전 은평구청장), 백현기 장로(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 서찬교 장로(전 성북구청장) 등을 위촉했다.

 

이 날 설명회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는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예장백석증경총회장)의 사회로 최명우 목사 (순복음강남교회, 한기총 총무)의 대표기도, 김홍석 목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회장)의 특주, 정대준 장로 (서대문구 신촌장로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전병금 목사(강서구 강남교회, 한목협 직전 대표회장)가 사무엘상 7장 5-11절을 본문으로 ‘미스바의 회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전 목사는 설교에서 “교회가 살아야 한국 교회가 살고, 한국 교회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서울성시화운동을 통해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가 지배하는 세상을 만들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현재 한국 교회 상황은 마치 홉니와 비느하스의 시대와 같은 생각이 든다”면서 “한국 교회가 기도하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 별기도 순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강동인 목사(관악구 지구촌순복음교회, 호산나선교회 대표회장) ▲한국 교회를 위하여’ 최학규 목사(노원구 빛과 소금교회) ▲‘세계선교와 평화를 위해’ 백광진 목사(송파구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2013서울국제성시화를 위하여’ 김영수 목사(마포구 신수동교회) ▲‘서울시를 위하여’ 김철해 목사(횃불트리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등이 각각 인도했다.

 

이어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장관, 의회선교연합 상임대표)와 이배용 이사장((사)코피안, 전 이화여대 총장), 이혜훈 권사(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축사를 했고, 격려사는 양인평 장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회장)가 담당했다.

 

이성일 목사(구로구 반석교회)의 구호제창, 박현모 목사 (구로구 대신교회, 기성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와 함께 설명회는 두상달 장로(기아대책 이사장,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의 사회로 진행돼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가 오는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열리는 ‘2013서울국제성시화대회에 대해 소개했다.

전용태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는 성시화운동 사역을 소개했다.

 

전 장로는 “성시화운동은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는 3전운동”이라며 “복음전도, 기도운동, 사랑의 실천, 법제 개혁과 환경 보호까지 감당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나 아가 최낙중 목사에게 서울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위촉장을 전달과 함께 상임회장 최명우 목사(순복음강남교회), 김덕수 장로(전 해군제독), 노재동 장로(전 은평구청장), 백현기 장로(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 서찬교 장로(전 성북구청장) 등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서 울성시화운동본부 초대 대표회장에 위촉된 최낙중 목사는 취임소감에서 “무거운 짐을 맡았지만, 서울 성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목사는 예장백석 증경총회장을 역임했고,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바로세우기운동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 울성시화운동본부 공동회장과 구 대표회장과 공동회장들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회장으로 위촉된 이들은 문병길 목사(종교근본주의연구소장), 장헌일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하옥현 집사(전 전남경찰청장) 등을 위촉했다. 또 교육훈련원장으로는 김철해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중보기도팀장은 이권상 목사(한국대학생선회)를 위촉했다.

 

서울성시화운동본부는 서울시 25개 구 단위로 성시화운동본부를 조직해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십이 함께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 울러 △서초구 대표회장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 공동회장 이형규 장로(서초홀리클럽 회장) △마포구 대표회장 김영수 목사, 공동회장 장헌일 장로 △강남구 대표회장 최명우 목사, 공동회장 오훈세 장로 △관악구 대표회장 강동인 목사 △노원구 대표회장 최학규 △송파구 대표회장 백광진 목사 △광진구 공동회장 이건오 장로(서울 시민교회) △은평구 공동회장 노재동 장로 △용산구 공동회장 강사근 장로(온누리교회) △서대문구 공동회장 정대준 장로(신촌중앙교회) △영등포구 공동회장 배금규 장로(여의도순복음교회) 등을 위촉했다.

 

이날 모임에는 정장식 장로(전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 전 포항시장),박흥일 장로(전 과기부 차관, 한국직장선교연합회 직전 이사장), 이건오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을 비롯해 성시화운동 지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한 편 민족복음화운동의 영적 진원지 역할을 해온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성시화운동을 기획하고 주도한 고 김준곤 목사(1925~2009)는 1970년 12월31일 밤 0시 기독교방송(CBS)를 통해 “민족의 가슴마다 피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는 격문을 걸고 민족복음화운동을 선언했다.

 

김준곤 목사는 민족복음화를 위해 한 도시만이라도 총체적으로 완전 복음화되는 모델을 꿈꾸며 1972년 7월31일부터 8월4일까지 춘천성시화운동 전도대회를 개최했다.

 

특 히 서울에서는 1974년 8월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해외 참가자 3,000여명을 포함 32만3419명이 민족복음화요원훈현을 받은 엑스플로 ‘74대회가 열렸다. 1980년 3월31일에는 ’80세계복음화대성회를 앞두고 서울시와 25개구 실행위원들이 서울에서 성시화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서울성시화운동 연구위원회를 구성을 결의했다. 이어 1980년 8월 15일부터 18일까지는 ‘80세계복음화대성회가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는 10만 선교사 파송 헌신이 있었다.

 

1995 년 5월 세계선교대회(GCOWEⅡ)가 서울에서 열려 전세계 165개국 4000여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세계 선교전략이 제시됐다. 그 기간인 5월20일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4시간 동안 8만여명의 청년대학생들이 나라와 민족, 세계 선교를 위해 기도하며 통일한국과 세계 선교에 헌신을 다짐한 SM2000대회가 열렸다.

 

2000 년 12월7일 전용태 장로, 양인평 장로를 중심으로 서울홀리클럽이 창립되었고, 2006년 2월16일 서울 영락교회(이철신 담임목사)에서 김준곤 목사, 조향록 목사, 이용훈 대법원장을 비롯한 교계 지도자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성시화운동 헌신예배(영락교회당)를 드렸다.

 

2006 년 6월16일 서울성시화운동 노방전도캠페인이 열렸고, 2006년 6월30일 서울성시화운동 대학생봉사단 1만여 명이 버스에 서울 성시화를 위한 정직, 친절, 봉사 등이 내용이 적힌 현수막과 복음 전도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버스에 부착하고 서울성시화를 위한 버스캠페인을 전개했다.

 

2008 년에는 서울 서부리더스홀리클럽이 창립되어 매주 연세대에서 기도회를 갖고 있고, 송파구성시화운동본부가 창립됐다. 2009년 3월에는 서울 서초홀리클럽이 창립됐다. 또한 2012년 6월14일에는 관악구성시화운동본부가 창립을 했다.

 

광 역시도 중 유일하게 서울시만 성시화운동본부가 조직 되지 못하고 있다가 이날 서울시가 창립됨에 따라 대한민국 광역시도 전체에 성시화운동본부가 조직되어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성시화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

 

한 편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7월29일 오후 2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전국의 성시화운동본부,홀리클럽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서울성시화대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2013서울국제성시화대회는 ‘평화의 물결, 한반도를 덮게 하소서!, 성시화의 물결, 서울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경기도 파주 대회가 열린다.

 

양동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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