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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서울시, 170명 신체활동리더 양성해 시민건강 지킨다

서울시, 170명 신체활동리더 양성해 시민건강 지킨다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제4기 시민참여형 신체활동리더’를 170명 양성해 신체활동이 필요한 취약기관(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에 파견한다.

 

▲2015년도 양성교육 발대식. ⒞시사타임즈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시민참여형 신체활동리더 양성사업은 시민을 모집하여 신체활동에 대한 이론·실기 프로그램을 교육한다. 또 운동의 즐거움과 효과, 중요성을 스스로 체득하게 하여 이를 주변에 공유하고 알리는 신체활동 전파자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2012년 1기 리더 77명을 시작으로 2기 190명, 3기 240명이 양성되어 활동했으며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분야로 구분하여 각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교육하여 오고 있다.

 

올해 4기 리더는 작년 12월부터 한 달 간 모집했다. 총 170명을 최종 선발해 2월5일, 10일, 11일, 12일 총4일 간 24시간에 걸쳐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교육은 어린이, 어르신 분야로 구분하여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어린이·어르신 특성의 이해, 신체활동의 효과, 신체활동 프로그램 및 지도법,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이였다. 양성된 리더는 25개 자치구 보건소에 소속되며 기존에 활동하던 리더와 함께 신체활동이 필요한 취약기관을 대상으로 교육받은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봉사를 하게 된다.

 

서울시는 추후 양성된 모든 리더들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장애인의 생활 속 신체활동을 지원할 장애인리더 또한 양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신체활동리더 양성을 통해 취약계층의 신체활동량이 증가하고 나아가 시민들이 생활 속 신체활동을 보다 참여하고 즐기는 인식이 확산돼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형평성을 향상 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참여형 신체활동리더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건강증진과(☎2133-7588)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보 보건기획관은 “우리사회는 환경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해 점차 움직임이 적어지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취약계층의 그 정도가 크게 증가하는데 신체활동리더의 양성과 파견이 이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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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