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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운영법인 인증사업 도입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운영법인 인증사업 도입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사회복지시설 운영 법인 인증사업을 올해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7년에 실시한 시범사업에는 총 10개 법인이 신청하여 최종 6개 법인이 인증되었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운영 법인인증제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가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운영 법인인증 사업은 자발적인 신청을 바탕으로 총 20개의 세부 지표로 사회복지경력 10년 이상인 분들 가운데 법인 경력 3년 이상으로 선정된 전문 인증심사원이 심사한다.

 

인증심사지표는 2개 분야(필수이행분야역량인증분야), 4개 영역(운영안정성운영 투명성전문성책임성), 20개 세부지표, 74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됐다.

 

인증심사기준은 필수이행분야를 모두 통과하고 역량인증분야 총점 80점 이상인 법인 가운데 인증운영위원회와 대시민공개검증을 거친 법인이 최종 서울시 인증 법인으로 선정된다.

 

서울시 인증법인으로 선정된 법인에게는 서울시장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현판이 교부되고 법인 정기지도감독 3년 면제, 법인에 대한 컨설팅 및 임직원의 역량강화 지원 등이 인센티브로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사회복지시설 운영 법인인증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서울 소재의 법인의 공공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 27일 서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사회복지시설 운영 법인 인증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120여 명의 사회복지법인 임직원 등이 참석한 설명회에서는 2018년 사회복지시설 운영 법인 인증 지표 개선 취지 및 주요변경사항에 대한 인증지표개선위원회 위원장의 발표가 있은 후 인증지표 설명, 인증심사 관련 행정사항 안내, 질의 응답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서울시는 사회복지시설의 운영 주체로서 법인은 전문성 여하에 따라 설치·운영시설의 사회복지서비스의 수준은 물론 종사자의 역량 등에 많은 차이가 발생하는 만큼 이러한 인증 사업을 지속 추진, 오는 2022년에는 서울시 관할 사회복지시설 운영 법인전체를 대상으로 인증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영희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운영 법인 인증 시범사업은 법인 인증제가 법인의 공공성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매우 유용한 제도로 평가되었다며 지난해 시범사업의 의의를 이야기했다.

 

뒤이어 시범사업 결과를 반영한 인증지표 개선을 통해 법인 인증사업은 서울시에 소재한 법인의 공신력을 높여 시민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법인들을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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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