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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서울시, 전기차 운전하기 좋은 도시 만드는 시민 의견 공모

서울시, 전기차 운전하기 좋은 도시 만드는 시민 의견 공모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에너지 절약, 대기질 개선은 물론 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둘 수 있는 전기차. 대기오염물질과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전기차가 서울시 곳곳을 누비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서울시는 지난 6년간(2009~2014)전기차 1,400여대를 보급해오고 있다. 하지만 높은 차량가격과 짧은 주행거리, 충전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점으로 대중화를 위한 선결과제 해결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듣는다.


서울시는 언제 어디서나 전기차를 볼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그린도시’ 구현을 위해 전기차 및 충전기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시민 아이디어를 2월2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발견한 전기차·충전기 보급을 위한 정책제안, 제도개선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것으로 제안된 아이디어는 시와 전기차협회의 공동심사를 통해 채택여부를 결정한다.


서울시는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전기차 보급계획에 반영하고 필요시 사업부서의 검토를 통해 관련제도까지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경우, 해당 제안자에게 ‘채택’은 20만원, ‘부분채택’은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강희은 서울시 대기관리과장은 “충전기 걱정없이 장거리를 전기차로 움직일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전기차 그린도시, 서울’을 위한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기대한다”며 “열린마음으로 의견을 경청하고, 치밀하게 검토하여 사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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