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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정책 결정에 활용 가능한 공간정보 분석지도 공모

서울시, 정책 결정에 활용 가능한 공간정보 분석지도 공모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2022 디지털 공간정보 분석·활용 공모전을 오는 1125일까지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95일부터 916일까지 받는다.

 

▲사진제공 = 서울시. ⒞시사타임즈

 

 

공모전 참가팀은 서울시가 보유한 디지털 공간정보(건물, 지형, 항공사진 등)와 안전복지환경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서 정책결정에 활용 가능한 2D3D 지도를 제작하면 된다.

 

디지털 공간정보는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지형지물을 가상세계에 재현하는 디지털정보다. 현실-가상을 연결할 수 있어 스마트도시,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데이터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예컨대, 공사장 위치정보와 동별 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활용한 현황지도를 제작할 경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사장 지도점검에 활용할 수 있다. 보안등CCTV 등 골목길 안전과 관련된 정보와 3차원 건물모델을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를 찾아낼 수도 있다.

 

공모전 주제는 지정과제(서울비전2030의 핵심과제 추진을 위해 필요한 분석지도 등) 또는 자유주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주제에 꼭 필요하고 참여자가 필요로 하는 경우 항공사진, 3차원 건물시설물 입체모형 등 기존에 일반에 제한적으로 공개됐던 공간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공모전과 차별화되는 활용 모델이 발굴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시는 공모전 참여자들이 보다 쉽게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및 공간정보와 연계 가능한 공공정보 총 628종을 목록으로 제공하고, 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는 전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95일부터 916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메일(song1770@ 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과 본선(현장 발표심사)  2단계 심사를 거쳐 총 9개 수상팀을 선정하며, 수상팀에게는 부상과 후속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 수상작은 서울시 정책으로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동시에, 분석지도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S-Map 오픈랩(가상실험공간)’ 서비스로 구현도 지원한다. 또한,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창업 컨설팅 등 스타트업 지원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이 디지털 공간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시정 활용모델과 신기술을 서울시 정책과 서비스에 적극 도입하는 마중물이 되고, 시민들의 공간정보 활용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공간정보 활용 능력을 보유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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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