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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서울시,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센터’ 운영

서울시,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센터’ 운영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내에 ‘생명사랑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제공: 서울시. ⒞시사타임즈


이번에 개소된 ‘생명사랑센터’는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고 큰 사회문제인 자살률 급증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개소됐으며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했다.

 

‘생명사랑센터’는 자살예방․치료․사후관리를 등을 총괄할 수 있는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이다. 치료중심에서 사전발견․사후관리 중심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센터는 ▲집단상담실 2개소 ▲일반상담실 3개소 ▲놀이치료실 3개소 ▲미술치료실 2개소 ▲심리검사실 1개소 등 11개소의 시설을 갖추고 전문상담사 2명을 포함 5명이 근무하고 있다.

 

▲자살자 가족 또는 친구 모임 ▲재시도 예방 등 사후관리 ▲생명사랑출제 ▲UCC 공모전 ▲거리상담 운영 등 홍보분야 등 총 5개 분야의 업무를 시행하고 있다.

 

센터의 주요사업은 자살예방특강, 멘토교육, 집단상담 등 예방교육과 시설간 네트워킹 활성화와 연구분야, 사이버 및 전화상담, 개인상담 심리치료 등 위기개입사업 등이다.

 

11월에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180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또래 친구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또래상담자 교육', 학업중단 청소년에게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찾도록 도와주는 '학습클리닉' 등이며 자살예방에 대해 이야기하는 뮤지컬 '플라이어'를 무료신청 받아 국립극장에서 보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자살예방 비상콜센터를 구축하여 주간에는 834-1343~4로, 야간에는 1577-0199로 연계해 24시간 상담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이번에 서울시에서 최초로 개소한 ‘생명사랑센터’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청소년 자살예방에 대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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