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아동・청소년기 부모교실 시행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아동・청소년기 부모교실 시행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아동·청소년기 활동형 부모교실이 서울시 청년 일자리센터 1층에서 시행이 된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기 부모교실 활동형 프로그램 홍보지(사진제공=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시사타임즈

 

참여자는 ▲아동기 부모 22명 ▲청소년기 부모 22명 총 44명이 모집됐다. 또한 서울가족학교 강사 8명이 보조강사로 투입되어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주 강사는 원성원(프락시스 대표)과 윤경희(인터치코칭커리어 소장)이다. 이 두 사람은 활동형 프로그램 개발진이기도 하다.

 

이 날 진행되는 교육 내용은 ▲아동기 부모교실 –나와 내 자녀 바로알기 ▲나의 생활양식과 자녀와의 관계 ▲아이가 행복해하는 대화 ▲우리 아이 커서 무엇이 될까? ▲청소년기 부모교실 –청소년에 대한 이해 ▲부모자녀 관계의 걸림돌 참기 ▲자녀와의 의사소통 ▲우리 자녀의 진로와 교육 가치관이다.

 

활동형 부모교육은 교육생들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 함께 호흡하는 소인수(30명 이내) 대상 활동중심 체험형 강의인 것이 특징이다.

 

아동・청소년기 부모교실 활동형 프로그램은 내년(2018년)에 20개 자치구에서 25개 자치구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김명신 센터장은 “현재 실행되고 있는 강의나 질의 및 응답식의 교육은 참여자들의 인지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만, 이를 체화(體化)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면서 “9월부터 시행될「아동・청소년기부모교실 활동형 프로그램」은 교육생들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 함께 호흡하는 소인수(30명 이내) 대상 활동중심 체험형 강의로 부모교육의 효과를 보다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무후무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서울가족학교를 시행하여 매 해 3만 명 이상의 서울시민에게 평균 만족도 4.6점(5점 만점)에 달하는 질 높은 부모교육을 제공한다. 또 교육청과 연계하여 전환기 학부모교육, 10대를 위한 예비부모교육을 시행하는 등 부모교육 활성화와 법제화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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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