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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이용고객 동상·입선 수상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이용고객 동상·입선 수상

29회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에 김민성 학생, 이서영 학생 동상·입선 수상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한국장애인부모회(회장 고선순)에서 주최하는 제29회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에서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관장 류영수, 이하 복지관) 김민성(꿈틔움미술교실)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고 이서영(꿈틔움미술교실) 학생이 입선하여 9, 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29회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 시상식은 최소한의 인원 참석, 마스크 착용, 발열여부 확인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했다.

 

▲이시영. 벚꽃이 피면(입선 수상작). 사진제공 =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시사타임즈
▲김민성. 노란 꽃이 있는 숲속(동상 수상작). 사진제공 =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시사타임즈



 

29회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에서 복지관 꿈틔움미술교실 김민성 학생은 봄에 숲속을 거닐다 보며 만나는 꽃과 나무를 표현한 <노란 꽃이 있는 숲속> 이란 작품으로 뇌병변·지체장애 부문 중등부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서영 학생은 4월에 벚꽃이 활짝 핀 풍경을 담은 모습을 표현한 <벚꽃이 지면> 이란 작품으로 뇌병변·지체장애 부문 고등부에서 입선하였다.

 

류영수 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수상 소식이 들려와 큰 기쁨이다.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에서 수상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두 학생이 재능이 있다. 수상을 축하한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가족지원팀 박경준 사회복지사는 공모전을 같이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노력하는 과정을 지켜보았는데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있어 기쁘다면서 특히, 김민성 학생은 손에 강직으로 손 힘 조절이 어려워 그림을 그리는 활동이 쉽지 않았을텐데 선과 색으로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고, 이서영 학생은 큰 붓으로 채색하는 기법을 사용하는 등 물감의 농도조절을 통한 표현에 집중해서 작품을 완성하고 수상한 것에 큰 축하의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꿈틔움미술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뇌성마비아동들에게 맞춤형 미술기법들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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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