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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서울예대, ‘앞으로(A-PRO)페스티벌’ 1월28~31일 개최

서울예대, ‘앞으로(A-PRO)페스티벌’ 1월28~31일 개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국내 대중문화예술인의 최대 산실인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덕형)는 국내 대학교 중 최초로 캠퍼스 오디션을 열어 졸업생들의 예술계 데뷔(취업) 지원에 나선다.

 

 

▲제1회 앞으로페스티벌 오디션 현장 (사진제공 = 서울예술대학교) ⒞시사타임즈
 

 

서울예술대학교는 오는 1월28부터 1월31일까지 나흘간 서울예술대학교 남산캠퍼스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창작활동과 예술계 취업을 지원하는 ‘앞으로(A-PRO)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이 학생들의 취업난을 덜어주기 위해 직접 팔을 걷고 나선 것이다. 이 페스티벌의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방송·영화사 등의 제작사와 연예기획사 등의 채용(캐스팅) 담당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참석해 오디션 현장에서 예술인재를 뽑아가게 된다. 오디션에는 교내 예선을 거친 18명이 연기와 노래 등 재능을 겨루고, 10개 팀의 개그·융합공연·아크로바틱 등 콘텐츠 쇼케이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A-PRO)페스티벌은 ‘Artist + Promotion’의 합성어로 서울예술대학교의 예비 예술가들을 예술 산업 현장으로 연결하고, 교내에서 개발된 우수 콘텐츠를 선별하여 상업화 지원의 목적으로 한, 국내 최초의 콘텐츠 및 인재 발굴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의 교육과 산업의 일체형 예술 교육 모델을 기반으로 전시, 공연,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들을 아트마켓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 행사는 오디션(연기, 노래, 뮤지컬 등)과 콘텐츠 쇼케이스(개인, 팀, 동아리의 콘텐츠), 학부별 대표 콘텐츠(공연, 영상, 전시) 등, 크게 세 분야로 나뉘어서 남산 캠퍼스 곳곳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메인이벤트인 오디션 및 콘텐츠 쇼케이스는 1월28일 오후 2시부터 남산 드라마센터에서 진행되며, 국내 굴지의 기획사 및 제작사, 산학협력가족회사, 문화예술계 현장산업체 임원진들이 참여하여 서울예대 최고의 인재와 콘텐츠를 평가, 선발하여 취업과 산업화 진출의 길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CJ E&M, JYP, 키이스트, 팬엔터테인먼트, 판타지오 등 가수, 연예, 영화, 뮤지컬 각 분야 매니지먼트사들이 참여한다. 기획사 관계자들은 오디션을 보고서 곧바로 자기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뽑아가는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학생들은 개별적으로는 기회를 얻기 어려운 유명 기획사의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게 되고, 기획사들도 한 자리에서 여러 명의 인재를 발굴할 수 있어 양측 모두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연예계에서 활동 중인 동문 선배들까지 멘토링에 나서 주목된다. 1월 26일 펼쳐지는 리허설 무대에는 연기자 박상원, 최종환 동문이 멘토로서 참예할 예정이다. 또한 1월28일 메인 이벤트인 콘텐츠 쇼케이스에서는 라미란, 예지원, 손병호, 박건영, 박상민, 김수로, 이종혁, 조성하, 김정균 등 동문들이 참여하여 심사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이영렬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 페스티벌은 대학에서 주관하는 특성화된 산학협동 현장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현장에 바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기업체는 좋은 인재를 발굴 할 수 있는, 예술분야 산학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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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