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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형 공공자전거 명칭 시민 공모…“많은 참여 기대”

서울형 공공자전거 명칭 시민 공모…“많은 참여 기대”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서울시가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시내 총 2만대를 보급할 예정인 공공자전거의 새 이름을 찾는다.

 

서울시는 2월27일부터 3월12일까지 서울시 공공자전거 명칭 시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12일 18시 전까지 응모하면 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서울’의 지역 여건에 맞는 새로운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하여 자전거를 생활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오는 9월 시내 5대 거점(여의도, 상암, 신촌, 4대문안, 성수․구의)을 중심으로 2천대를 보급, 공공자전거를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을 발표했다.

 

공모전에 접수되는 명칭은 브랜드․디자인 분야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상징성 ▲친밀성 ▲독창성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하여 6개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은 최우수상 1명에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지며 우수상 각 2명(3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 장려상 각 3명(1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에게도 부상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시민 공모에서 선정된 명칭과 전문기관을 통해 도출된 명칭을 종합해 전문가 심사,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진행, 최종 명칭을 결정할 계획이며 명칭으로 선정되면 공공자전거, 스테이션(거치대) 등 디자인에 활용할 예정이다.

 

공공자전거 명칭 공모전은 지역, 연령 제한 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서울시 홈페이지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에서 응모할 수 있다.

 

이방일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서울시 공공자전거를 파리 밸리브처럼 시민에게 사랑받고,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널리 이용되게끔 만들 것”이라며 “천만 시민의 새로운 발이 될 공공자전거의 이름을 짓는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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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