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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세계 인도주의의 날 기념 ‘프리즘 전시회’ 개최

세계 인도주의의 날 기념 ‘프리즘 전시회’ 개최

4월30일부터 5월3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로비서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인권을 바라보는 청년 작가들이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기념하여 작품을 전시한다.

 

오는 4월30일에서 5월3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로비에서 잎(EEEP), 시타(SITA, Society In the Arts), 세계인도주의의날 한국조직위원회 주최와 엑스트라마일커뮤니케이션즈(EMC), 휴먼에이드포스트, 딩(Ding), 아트림(ARTRIM) 주관 그리고 유엔난민기구, 리버스큐코리아 후원으로 프리즘 전시회를 개최한다.

 

▲프리즘 전시회 포스터 (사진제공 = 시타(SITA)) (c)시사타임즈

 

이번 전시회는 한국, 영국, 프랑스, 미국, 중국 출신의 청년작가들 23명과 발달장애인 작가 7명이 참여하여 진행하는 행사이다.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이하여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4월 국회전시회를 시작으로 8월 본행사까지 지속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국회의원회관 3로비에 설치될 예정이며 15m와 16m가벽이 각각 만들어져 지나가는 시민들 및 국회에 있는 직원들 모두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 디스플레이는 단국대학교 디자인 운동 딩(Ding)에서 설치할 예정이며, 해당 단체는 전시회에서 주관사로 참여하여 한국작가들에 대한 총괄 기획 및 관리를 맡아 진행했다.

 

프리즘 전시회는 유엔에서 2008년 테러로 사망한 인도주의 활동가들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이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인권이란 주제를 예술로 표현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즘전시회의 가벽 구성은 크게 청년작가들이 ‘인권’을 주제로 표현한 곳과 아트림 소속의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작품을 설치한 구간으로 나뉜다. 이는 아트림 소속 작가들만이 가진 특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전시회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폭넓은 관점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대해 세계인도주의의날 한국조직위원회 이종현 조직위원장(엑스트라마일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은 “인권이란 주제는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우리는 쉽게 인권의 보편적 가치만을 바라본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인권에 대해 여러 해석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당 전시회의 구성을 기획한 이윤아 잎(EEEP) 대표는 “전시회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시선을 보여주기 때문에 더욱더 알찬 구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뿐만 아니라 관람객 모두가 폭넓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문화융합기획 잎은 문화를 다양한 관점과 시선으로 해석하여 표현하고 있는 회사로서 공연, 책출간, 북아트, 라이프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다루고 있다.

 

전시회의 관람포인트는 일러스트, 회화, 유화 작품외에도 설치, 영상, 점자책 등 인권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는 점이다. 또한 청년작가들이 중심이 되어 전시회를 위해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했기 때문에 젊은 층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시회를 기획한 청년문화예술단체 시타(SITA)의 김준형 대표는 “이번 전시는 청년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추후에도 문화, 예술 분야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타는 이전에 난쏘공(난민들이 쏘아올린 작은 공)이란 단체로 활동을 시작한 청년 단체이며, 올해부터는 시타로 리브랜딩하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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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