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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세계 콩팥의 날 기념 ‘콩팥건강 캠페인’ 12일 성료

세계 콩팥의 날 기념 ‘콩팥건강 캠페인’ 12일 성료

굿피플-서울시-대한신장학회 함께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동명)이 3월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청계광장에서 세계 콩팥의 날 기념 ‘콩팥건강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콩팥의 날 기념 ‘콩팥건강 캠페인’이 3월12일 개최됐다. (사진제공 = 굿피플) ⒞시사타임즈

 

서울특별시와 대한신장학회가 주최하고 굿피플이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삶에 필수적인 콩팥, 만성콩팥병을 예방합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3월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굿피플 김동명 회장, 대한신장학회 최규복 이사장,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센터장, 서울특별시 희망복지지원과 남길순 과장 등이 참석해 더욱 자리를 빛냈으며 시민들과 함께 청계천을 걸으며 세계 콩팥의 날을 알리고 콩팥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외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날 일기예보 나들이 세계 콩팥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시민들에게 콩팥병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고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독려했다.

캠페인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콩팥병 건강강좌와 퀴즈에 참여하며 그 동안 콩팥병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선입견을 버리고 건강한 생활 수칙을 통해 올바르게 콩팥을 관리하는 법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신장학회가 제정한 ‘일반인의 건강한 콩팥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은 ▲음식을 싱겁게 먹는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한다 ▲담배는 끊고 술은 건강하게 마신다 ▲운동은 30분씩 1주일에 3회 이상 한다 ▲꼭 필요한 약만 콩팥 기능에 맞게 복용한다 ▲고혈압, 당뇨병은 철저히 치료한다 ▲정기적으로 콩팥 검사를 한다 등 실생활에서 국민들이 쉽게 기억하고 적용할 수 있는 7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캠페인 현장 곳곳에서 콩팥 날개 포토존, 저염식 음식 시식, 풍선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는 한편 콩팥병으로 오랫동안 고통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열악해 치료를 지속하기 어려운 만성콩팥병 환자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등 활발한 나눔의 장이 펼쳐졌다.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은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이 콩팥질환에 대한 예방과 교육 및 홍보를 위하여 3월 둘째 주 목요일을 기념일로 정한 것으로 한국과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매년 건강강좌와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만성콩팥병은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하게 되면 진행을 막을 수 있어 평소에 만성콩팥병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예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굿피플 김동명 회장은 “세계 콩팥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시, 대한신장학회와 함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이번 콩팥건강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콩팥병에 대해 좋은 정보들을 얻으셨기를 바란다”며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콩팥병 환자와 가족들이 다시 건강한 미래를 되찾을 수 있도록 굿피플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피플은 지난해 세계 콩팥의 날을 기념해 보람상조와 함께 ‘콩팥사랑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신장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내 소외계층 환자들에게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고 신장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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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