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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소망교도소, 개소 2주년 기념행사 내달 10일 개최

소망교도소, 개소 2주년 기념행사 내달 10일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재단법인 아가페(이사장 김삼환 목사)는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에 있는 국내 최초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소장 심동섭)에서 개소 2주년 기념식을 12월10일에 진행한다.

 

기독교 정신을 지향해 온 소망교도소 개소 2주년 기념행사에는 이성희 목사(연동교회)의 사회로, 설교에 조용기 원로목사(여의도 순복음교회), 기도에 오정수 장로(장로회전국연합회장), 격려사에 이광선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김승규 장로(전 국정원장), 환영인사에 김삼환목사(명성교회)가 맡는다. 행사중에 수용자들의 세례식이 진행된다.

 

아울러 수용자들로 구성된 소망합창단의 찬양도 계획되어 있으며, 축사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 장 상 전 국무총리, 정병국 국회의원, 축도에 이종윤 목사(초대 아가페 이사장)이 맡는다.

 

소망교도소는 2010년 12월1일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민영교도소로, ‘민영교도소등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됐다. 대부분 형량이 경미한 범죄자들이 수용될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소망교도소는 강력사범이 60%에 달하며, 2년 동안 130여명이 출소했음에도 현재까지 재범자가 없는 것으로 보아 교육의 효과가 매우 뛰어나고, 범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놀라운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을 알수 있다.

 

재단법인 아가페는 “소망교도소는 사람을 가두는 교도소에서 사람을 살리는 공동체라는 이념으로 소망교도소에 들어 온 수용자들에게 ‘맞춤형 교화프로그램을 통한 취업 연계형 교육’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실질적인 사회적응훈련을 시켜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수 있도록 최선의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재단법인 아가페는 건축부채가 58억원이 남아 있고 매월 3천만원 가량의 이자가 지급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이로 인하여 수용자를 위한 교화에 지장이 염려되어 1천만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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