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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소셜혁신연구소-성동구청, ECO 성동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소셜혁신연구소-성동구청, ECO 성동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소셜혁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안지훈 한양여대 행정실무과 교수, 이하 소셜혁신연구소)은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13일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서울의 컵’ 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솔블러 (사진제공 = 소셜혁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 (c)시사타임즈

서울의 컵 공유사업은 리유저블 에코젠컵 ‘솔블러(Seoul+Tumbler)를 통해 1회용품 사용 제로에 도전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지난해 6월 서울시 공유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솔블러는 옥수수와 밀 등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친환경 신소재 에코젠을 사용한 재활용 컵으로, 소셜혁신연구소가 직접 디자인했다.

 

2021년 4월 현재, 카페, 공유센터, 소규모 마을공동체 등 환경 감수성과 실천 의지가 있는 19곳의 기관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이번에 지방자치단체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게 됐다.

 

성동구와 소셜혁신연구소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서울의 컵 공유는 물론 성동구민을 대상으로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각종 교육사업과 생활 속 쓰레기 저감 캠페인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이미 수년 전부터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소셜특구로 자리매김 되어 왔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원순환 분야에서도 다른 곳보다 앞선 모범을 창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안지훈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민과 관이 함께 관심을 갖고 실천해야 한다”면서 “성동구의 선도적 모범 창출은 서울 전역의 자원 순환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소셜혁신연구소는 향후 서울지역 다른 자치구와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서울의 컵 공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다. 또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민간의 참여를 제고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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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