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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속보> 서울교회 직무대행자 강대성 변호사, 정기당회 개최 통고…통합총회 결정 완전무시 형국

<속보> 서울교회 직무대행자 강대성 변호사, 정기당회 개최 통고…통합총회 결정 완전무시 형국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서울교회 직무대행자인 강대성 변호사가 서울교회가 소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총회장 림형석 목사, 서기 김의식 목사 이하 통합총회)의 입장을 완전 무시하는 행보를 강행할 모양새다. 정기당회를 열겠다고 통보해서다.

 

▲서울교회 건물 전경 (c)시사타임즈

 

강 변호사는 7일 ‘서울교회 당회장 직무대행자’ 이름으로 “내일 5월 8일 수요2부 예배후 8시10분 5월 정기당회가 104호실에서 있다”며 “상정을 원하는 안건이 있으면 내일 오전까지 유태서 사무국장에게 보내주시기 바란다. 정상적인 정기당회 개최를 위해 협력 부탁드린다”고 통고했다.

 

그러나 통합 총회 헌법위원회는 목사가 아닌 변호사가 주관하는 모임은 당회가 아니며 모임에서 결의한 사항도 무효라는 취지의 해석을 하였고, 총회임원회도 지난 2일 회의에서 헌법위의 해석을 받아들였다.

 

따라서 비기독교인으로 알려진 강 변호사가 이와같은 통합총회의 입장과 정반대되는 행보를 강행하겠다는 것은 교회법을 완전 무시하는 형국이어서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즉 이는 서울교회만의 사안이 아닌 법원과 한국교회와의 법적싸움 내지 대결국면 양상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

 

한편, 강 변호사가 총회의 입장이나 교회법을 모르지 않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깡그리 무시하는 듯한 행보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은 법원과 모종의 소통 속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보여 법원이 한국교회를 길들이려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그렇기에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서울교회 사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련 기사>

통합 총회임원회, 일반 변호사가 소집한 모임 당회 아니다! …서울교회 직무대행자 강대성 변호사의 당회장 행세, NO!

http://www.timesisa.com/m/content/view.html?section=1&category=151&no=22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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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무환 국장 hwan2778@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