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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송하진 도지사, ‘전주∼김천 철도’ 등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

송하진 도지사, ‘전주∼김천 철도’ 등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

[시사타임즈 = 김동진 기자] 전북도는 송하진 도지사가 27일 국토교통부 김선태 철도국장을 방문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과 전주~김천간 철도건설사업 등 전북이 추진하는 4개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는 27일 세종정부청사 국토교통부 김선태 철도국장을 방문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과 전주~김천간 철도건설사업 등 전북이 추진하는 4개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북도) (c)시사타임즈

 


전북도는 “지난 4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 공청회에서 한국교통연구원의 발표안에 따르면, 전북도에서 요구한 6개 사업 가운데 전라선 고속화 철도 사업만 반영됐고 전주~김천간 철도건설사업 등 4개 사업은 추가 검토사업으로 분류됐으며 익산역 유라시아 철도거점역은 미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은 새만금항 인입철도 및 장항선 등과 연계하여 아시아 농생명밸리 핵심인 국가식품클러스터 및 완주산단에서 발생하는 수출입 물동량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11.4km의 개설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주 ~김천 철도 건설사업은 전주에서 진안, 무주를 거쳐 경북 김천을 총연장 101.1km를 단선전철로 연결하는 고속화철도 건설사업으로, 지난 2006년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검토대상에 분류된 것을 시작으로 2011년도 제2차 철도망구축계획, 2016년도 제3차 철도망구축계획에도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돼왔다”고 알렸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새만금에서 영남권을 연결하는 한국경제의 중심축으로 새만금 신항만 건설에 따른 환황해 경제권의 물류수송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 호‧영남간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 및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

 

송 지사는 “공청회 발표안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되어 있는 4개 사업은 단순히 경제성분석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며 “지역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므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한편, 전북도는 정부부처 예산안 확정시기가 한 달여 남은 5월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국가예산특별활동기간으로 설정하여 도정 역량을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최우선을 두고 총력 매진할 계획이다.

 

송 지사는 이날 방문에 이어 5월 4일에도 국토부, 농식품부, 5월 10일에도 문체부, 해수부 등을 연이어 방문할 계획이며, 5월 6일에는 최훈 행정부지사, 17일에는 우범기 정무부지사 등 지휘부가 총출동하여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5월 3일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정치권과 공조체계도 본격 가동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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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호남본사 대표 ksk36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