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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영화

신선 작가 ‘남도의 향기’ 오는 30일까지 열려

신선 작가 ‘남도의 향기’ 오는 30일까지 열려

3월19~30일까지 갤러리관악서 개최…26점 작품 선봬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갤러리 관악이 봄을 맞아 지역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선 작가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3월30일까지 갤러리관악에서 열리는 신선 작가의 초대전에서는 ‘남도의 향기’ 주제로 작가가 2년 여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26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위에서부터 <신록의 향기> <무등산의 봄> <어느날>

 

 

 

이번 전시와 관련해 신선 작가는 “관악 구민들에게 남도의 자연 정취와 풍경을 그린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자연에 대한 애틋함과 소유하지 않고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전시된 작품들은 주제와 걸맞게 남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꽃, 바다, 산 등의 풍경을 신 작가의 독특한 표현방식으로 탄생된 색상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마치 그 풍경이 숨겨 놓고 있었던 보물을 세상에 끄집어 낸 느낌인 것.

 

이에 대해 백민 조규일 선생(한국미협고문)은 “회화는 색채의 세계이고, 자연미의 재현만이 회화의 유일 절대의 방법론이다”면서 “신선 작가는 아름다운 색채감각과 풍부한 변화의 아름다움이 재현하여 주위의 애호가와 찬양자들의 평가에 호응해 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평했다.

 

 

  
▲갤러리관악 초대전 ‘남도의 향기’ 전시장 풍경. ⒞시사타임즈

 

 

 

신 작가는 6년 전 우연히 백민 조규일 선생을 만나면서 본격적인 화가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오지호 선생의 수제자이자 진 호남의 대표적 원로 작가인 백민 선생은 좀처럼 제자를 양성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백민 선생이 신 작가에게 ‘청아’라는 아호를 내릴 정도로 수제자로 아끼면서 신 작가는 화단의 주목을 받았다.

 

신 작가는 지난 2013년 광주 동구갤러리 D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열며 자연을 통해 깊게 관조하고 폭넓게 음미한 것들을 캔버스에 시원스럽게 풀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는 ‘태산목화’라는 작품을 통해 새로운 작품세계를 개척했고, 이후 2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이번 관악 초대전에서 또 한번 작품세계를 넓히게 된 것이다.

 

신 작가는 “지금까지는 주로 광주에서 활동을 해 왔지만, 이후로는 서울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에서도 개인전을 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따뜻한 봄날, 조금은 눈이 부시고 화려하게 눈과 마음을 힐링 시켜줄 신선 작가의 작품 관람은 오는 30일까지 갤러리관악에서 할 수 있다.

 

청아 신선 화가 프로필

 

 

現 광주미술협회, 전우회, 광주사생회, 예술사회 회원

 

작품 전시

인천세계도시미술대전 초청국제교류지상전(2011)

현대뉴스타초대전(2012)

남도의 뿌리전(2013)

대한민국아트페스티벌전(2013)

자연과 삶의 현장전(2014) 외 다수

 

수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2009)

목우공모미술대전 입선(2011)

통일미술대전 입선(2011)

여성미술대전 입선3회(2011, 2012, 2013)

새하얀미술대전 특선1회, 입선1회(2011, 2012)

현대여성미술대전 입선2회(2011, 2012)

                                             강원미술대전공모전 입선(2014)

 

 

문의 : 02)879-5603 갤러리 관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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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