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신한대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 ‘국제학술회의’ 내달 6, 7일 양일간 진행

신한대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 ‘국제학술회의’ 내달 6, 7일 양일간 진행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신한대학교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국제학술회의가 오는 12월 6일과 7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사진제공 =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c)시사타임즈

 

이번 학술회의는 <분단의 끝에서 평화로 나아가다: 한반도 평화구축과 경기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지방정부인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구축 과정에서 수행할 적극적 역할을 모색하며, 접경지역의 성격을 적대의 최전선에서 평화와 사회경제협력의 공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맞춘다.

 

남북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하천의 공동이용 방향, 분단체제에서 발전이 제한되었던 경기도 북부 주민의 삶과 평화의 문제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와 유사하게 분단과 무력충돌의 경험을 지녔으나 평화체제로 전환한 아일랜드와 중국-대만, 그리고 이미 통일을 이룩한 동서독의 사례도 다루게 된다.

신한대학교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은 “이번 학술회의는 전지구적 시야를 확보하면서도 한반도의 특수성을 놓치지 않으며, 또 중앙정부의 역할과 더불어 지방정부, 시민단체의 활동을 재평가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6일에 개회식에서는 조명균 통일부장관 축사, 서갑원 신한대 총장 개회사, 이화영 경기도평화부지사 환영사를 한다.

 

또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이 기조강연을 하고 ▲평화프로세스에서 지방정부와 시민단체의 역할 ▲분쟁의 물, 공영의 물 : 하천의 공동 관리 세션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7일에는 ▲접경지역 경제협력에서 경제공동체로 ▲경기도민을 위한 한반도 평화 등의 세션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이어 한반도 평화와 경기도의 역할을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이 함께 진행된다.

 

이어 “세계 여러 지역의 경험을 종합하면서 이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정에 창조적으로 결합하고자 하는 이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의: 031)870-3799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