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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베트남 시각장애인의 학습권 보장 위한 교육지원사업 운영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베트남 시각장애인의 학습권 보장 위한 교육지원사업 운영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 시각장애인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점자교과서 제작 및 보급’ 지원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현지 시각장애인 학생들의 진학률을 높이고 더 나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도모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알렸다.

 

▲점자교과서를 지원받은 학생들 (사진제공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c)시사타임즈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 베트남 시각장애인협회 VBA(Vietnam Blind Association)와 협력하여 시각장애인 학생 164명에게 점자교과서 10종, 총 3,985권을 제작하여 보급했다.

 

점자교과서를 지원받은 학생들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의 지원을 통해 비장애인 친구들과 동일하게 책에 있는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어서 기뻤고,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점자교과서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 학생들의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촉각자료를 제작하여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교과서 제작 및 보급은 서울시 개발도상국 장애인자립지원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문의 : 02)880-08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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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