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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단편영화제 새 이름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로 재탄생

아시아나단편영화제 새 이름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로 재탄생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새 이름이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로 결정됐다.

 

지난 3월 후원 중단으로 영화제 개최 중단을 알렸던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이후 (주)판도라티비(대표 김경익)와 무비블록(대표 강연경)이 함께 하기로 하면서 영화제 개최를 이어 나가게 되었고,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를 새로운 영화제 명칭으로 결정하게 된 것.

 

영화제 측은 “영화제의 새로운 이름에는 2003년 영화제 출범 이후 주 개최 장소가 광화문이었던 만큼 광화문을 거점으로 한 영화제 공간의 연속성과 상징성을 담아내면서, 광화문이 갖는 고유의 역사성처럼 오랜 기간 단편영화 축제의 상징으로 투영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F.I(Festival Identity)(사진제공 =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c)시사타임즈


이와 함께 영화제 명칭과 함께 새롭게 바뀐 F.I(Festival Identity)도 공개했다. 영화제 명칭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면서 개최장소인 광화문을 직관적으로 환기할 수 있도록 광화문의 한글 초성 (ㄱㅎㅁ)을 활용했다. 특히 광화문의 돌난간과 영화를 상징하는 필름의 형상을 사각형 모듈에 적용하면서 광화문이라는 공간의 역사성과 함께 영화제의 역동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메인 컬러로 선택한 파란색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활용했던 컬러를 적용함으로써 영화제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로 이름을 바꿔 개최하는 올해 제19회 영화제는 오는 10월14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4일간으로 단축 개최했지만, 올해는 원래 영화제 개최 기간인 6일 간 개최를 확정하여 정상 개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경쟁부문 출품과 관련해서도 영화제 명칭만 바뀔 뿐 기존 출품 규정이 그대로 적용된다”고 전했다.

 

매년 5천여 편이 접수되는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은 무비블록 사이트를 통해서 접수 받고 있으며, 오는 7월15일까지 출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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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