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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음악연극 ‘파수꾼’,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대미 장식

안전음악연극 ‘파수꾼’,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대미 장식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안전불감증을 치유하는 안전음악연극 파수꾼’(작가 김희자, 연출 임대일)이 제50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의 대미를 장식한다.

 


안전음악연극 파수꾼은 사업주와 근로자, 지역주민의 안전보건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공연이다.

 

안전음악연극 파수꾼<함께 안전하게! 더불어 행복하게!>라는 연극의 슬로건으로 내세워 제작됐다.

 

2017년 전문예술단체 극단 디딤돌이 내놓은 네 번째 작품인 파수꾼은 오늘을 살아가는 나와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다. 50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국민 참여 행사 프로그램인 이 작품을 통해, 그 역사성과 함께 고속 압축 성장을 이뤄낸 우리 사회의 아픈 이면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파수꾼은 이문수·정한용, 김효숙, 홍서준, 개성파 구본임, 한명헌, 전병욱, 정호영, 김혜나, 권정현, 음악감독 SunBee, 윤 겸, 이규원 등 극의 중심을 든든하게 받쳐줄 중견 배우들과 젊은 배우들이 완벽한 신구조화를 이루며 기대되고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허씨 가족 삼대와 우리 이웃들의 삶은 여전히 불안하고, 위태롭다. 그들 가족이 겪어낸 1970, 경부 고속 도로 건설 사고와 1995,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어쩌면 현재, 우리가 겪었고, 겪고 있는 아픔의 예고편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런 고통과 시련을 극복해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꺾이지 않는 삶에 대한 의지와 함께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손 내밀며 서로가 서로를 일으켜 세워주는 저 작고 약한 사람들이다. 그들이 우리 사회를 지켜내는 진정한 파수꾼임을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임대일 연출은 이번 작품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국내 관객들에게 감동적이며 재미있게 알리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장이라는 대명제 앞에 가장 기본적이고, 소중히 다뤄져야 할 것들이 무시되고, 양해되던 시절 그 결과로 우리가 감당해야 했던 것은 사랑하는 이들과의 예기치 못한 이별이다면서 “‘파수꾼은 그들의 원치 않았을 희생을 발판으로 오늘날 윤택한 대한민국이 건설 되었다는 점을 잊지 않길, 그리고 앞으로의 대한민국은 더 이상 이런 아픔이 생겨나지 않길 소망하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안전음악연극 파수꾼은 제50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국민 참여 행사 프로그램으로 부산 627430, 벡스코 컨벤션홀 301광주 6294,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 서울 754, 764/7,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전석무료이며 단 선착순 사전 예약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극단 디딤돌 홈페이지(www.didimdolplay.co.kr) 및 전화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문의 : 02)766-9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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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