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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야나기마치 미츠오 감독,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특강

야나기마치 미츠오 감독,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특강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가 오는 11월27일 본관 싹영상스튜디오에서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야나기마치 미츠오(Yanagimachi Mitsuo) 감독의 특강을 개최한다.


와세다 대학에서 법을 전공한 야나기마치 감독은 1974년 자신의 프로덕션을 설립하며 영화계에 입문했으며 1976년 ‘갓 스피드 유’로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열아홉 살의 지도’(1979)는 칸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안녕 사랑하는 대지’(1982는 베를린영화제 본선에 진출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특히 1985년작 ‘불의 축제’로 칸영화제에서 로카르노영화제 동표범상과 로테르담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1992년작 ‘사랑에 대해서, 도쿄’로는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낭트 3대륙영화제 최우수아시아영화상과 남우주연상, 도쿄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등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야나기마치 감독의 특강 전에 2005년작 ‘까뮈 따윈 몰라’ 상영회가 먼저 진행된다. 야나기마치 감독이 와세다 대학 객원교수로 있을 때, 학생들과 함께 영화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까뮈 따윈 몰라’는 동경영화제 최우수 일본영화상과 칸느영화제 감독주간 초청된에 수작이다. 화려한 카메라 워크와 롱테이크 기법을 사용한 이 영화는 현실과 이상, 실제와 허구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하는 젊은 영화학도들의 열정과 경쾌함을 보여준다. 영화 상영 후 야나기마치 감독 특강은 임재철 평론가와 함께 진행되며, 감독의 영화 입문부터 현재까지의 영화인생을 솔직하게 풀어놓을 예정이다.


김혜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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