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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애니멀 호딩’ 처한 유기견에 사료 기부 화제

엄태웅, ‘애니멀 호딩’ 처한 유기견에 사료 기부 화제


 

[시사타임즈 = 김지훈 기자] 배우 엄태웅의 남다른 반려견 사랑으로 펼쳐진 훈훈한 선행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엄태웅의 숨겨진 선행’이라는 내용으로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유기견에 대한 선행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엄태웅 (사진제공 = 닥터독) ⒞시사타임즈

 

 

 

게시글에 따르면 전북 군산의 한 컨테이너 박스에 ‘애니멀 호딩’ 상태로 방치된 유기견 100 여 마리가 소수의 개인 동물 구호 활동가에 의해 10여 년 만에 경기도 화성의 위탁소로 옮겨졌다. 동물을 비정상적으로 수집해 열악한 환경에 방치하는 견주를 일컫는 '애니멀 호더'의 동물 관리 실태는 언론을 통해 종종 회자된 바 있다.

 

특히 안락사를 앞둔 개를 임시보호 했다가 주인을 찾아주는 등 개인 활동가와 함께 조용히 동물 보호 활동을 해온 엄태웅은 이 소식을 접한 후 적극적으로 나서 유기견이 안전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엄태웅은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을 통해 자신의 반려견을 공개하며 애견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최근에는 다리가 셋인 진돗개와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될 정도로 동물 사랑이 각별하다.

 

이 같은 사연을 접한 유기농 애견 사료 브랜드 ‘닥터독’은 엄태웅의 활동을 후원하기로 결정, 구출된 유기견들에게 한달치 사료 분을 무료로 제공하며 그의 선행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엄태웅 선행 정말 훈훈하네”, “떠들썩한 선행보다 이렇게 남모르게 하는 것이 진짜 선행”, “1박 2일에서부터 강아지 좋아하는 모습 봤는데 감동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지훈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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