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에드윈 리 센프란시스코 시장, ‘서울시 명예시민’ 됐다

에드윈 리 센프란시스코 시장, ‘서울시 명예시민’ 됐다

박원순 시장, 에드윈 리 시장에 명예시민증 수여 및 교류 협력방안 논의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서울시는 에드윈 리(Edwin M. Lee)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고 1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에드윈 리 센프란시스코 시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사진출처 = 서울시) (c)시사타임즈
 

 

 

 

11월27일부터 12월3일까지의 일정으로 방한 중인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12월1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를 방문해 박원순 시장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를 받았다.

 

올해는 1976년 5월 양 도시가 자매도시를 맺은 이후 40주년이 되는 해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9월 미국방문시 샌프란시스코에서 40주년 기념 서울의날 공연을 개최했으며 이에 대한 답방으로 샌프란시스코시장과 샌프란시스코자매도시위원회의 서울시 방문이 성사됐다.

 

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앞서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11월30일 서울혁신파크에 들러 서울시의 공유․혁신정책을 청취하였고, 12월1일 박시장과의 환담을 통해 향후 협력 및 교류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11년 아시아계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시장에 당선된 에드윈리 시장은 2015년 재선에 성공했으며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2014년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한 박시장과 공통점이 매우 많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에드윈리 시장님은 미국내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분으로 아시아계 최초 샌프란시스코 시장으로서 서울시와 샌프란시스코 교류에 대한 강한 애정을 가지고 힘써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샌프란시스코는 공유·혁신을 이끄는 세계적인 도시로서 서울시가 배우고 교류해야할 분야가 너무나 많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서울에서 연속 3년, 또는 누적 5년 이상 거주 중인 외국인이나 시를 방문한 주요 외빈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서울시를 찾은 외빈으로서 서울특별시 외빈 영접 기준에 의거, 명예시민증을 받는다.

 

올해는 몽골 대통령, 인도네시아 대통령, 코스타리카 대통령 등 국가원수들과 네덜란드 총리가 명예시민이 되었으며, 국가원수 이외에는 △거스히딩크(2002) △미국 풋볼선수 하인스 워드(2006) △영화배우 성룡(1999) △국내 최초 서양인 한의사 라이문드 로이어(2010) 등이 서울시의 명예시민이 된 바 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